통일동산~~주저리 주저리~~!
모텔리아등록일2009.10.08 12:42:43
조회2,718
예전에 통일동산에서 근무할때 생각나는군요..
거기 사장이 워낙 까탈스러운분이라..
발렛해주는건 이해가 가는데..예를들면 주차!!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손님 굳이 뛰어내려가서 파킹해주고.
뛰어내려가면 손님이 화들짝 놀라심.
사장한테 지하로 내려가는 손님은 대부분 직원들 마주치기 싫어하고.여자들이 엘리베이터 1층서
잡고있으면 남자는 계산만 하고 후다닥 올라간다고 그렇게 사장한테 말해도..
사장은 무조건 뛰어나가라고..한여름에 몇번 왔다갔다 하면 온몸이 땀범벅.
한번은 지하주차장을..수세미로 미싱을 하라고 하심..그건 죽어도 못하겠다고 하니.그럼 내가할께
한 30분 하드만..올라옴..핑계되더군요..손님차가 계속와서 못하겠다고..ㅎㅎㅎ
거기다 카메라는 옥상 꼭대기에 설치해놓고 옆에짐 항시 염탐 ...
옆집 주차장 꽉차있으면 궁시렁 궁시렁..사장실도 카운터 바로 뒷자리!!
손님오면 카메라 볼륨 올려놓고 뭐라고 하는지 다듣고..하루죙일 지적질..
오죽했으면..거기 사모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자기 신랑이 워낙 피곤한스타일이니까 니가 좀 참아라..
새벽엔 사모 동생이 와서 감시..아주 환장합니다..결국 버티다 몇개월만에 때리치고..
아 그리고..통일동산 쪽에 주차보조 하실 분들은 웬만하면 가지마세요..
하루죙일 밖에 서있습니다..거기다 온갖 잡심부름까지..ㅡ,.ㅡ;;
손님도 엥간히 많아야지..뼈삭어요..
당췌 호텔이란 이름은 어디서 같다 붙이는지..
통일동산에 위즈말고 호텔이 있나요?? 죄다 호텔이여..ㅡ,.ㅡ;;; 월급은 여관월급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