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 CCTV에 대해서.
3학년1반등록일2009.11.16 16:30:19
조회2,867
여러분들..업장 CCTV에 대해 기분 나빠하시는분들 몇 계시던데..
우리 업계만 감시당하며 일하는게 아니라 전 모든 업종이 다 똑같다 보심
덜 속상하실껍니다....그리고 생각의 전환을 하심 더욱 CCTV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실껍니다..사생활논란으로 한때 강남에 CCTV가 문제됐지만 설치후
범죄율의 뚜렷한 감소와 범인 검거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있는점을 봐선
CCTV는 모두를 위한거라 생각하심 좋겠습니다.
저희업소도 2006년에 정말...불가피하게 설치 했습니다..아주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설치후 정말 6개월은 저희 부모님께서도 집에서 원격으로 항상 감시했었죠..
밤낮으로 시간날때마다 쳐다보며 이상한점있음 전화해서 뭐라하시고.....
여기까지 보면 여기서 흔히 말하는 악덕업주네요...ㅋㅋㅋ
하지만 6개월이 지나고나니.....서서히 안보게 돼시더라고요....직원을 다시 믿으시게돼니깐..
요즘은 아예 쳐다도 안보십니다...
가끔 글들을 보면 사장이 안에서 CCTV로 감시한다고 기분 나빠하는 분들 보이던데
사장마음도 이해해야 할껍니다....
누구든 저희 부모님입장이셨다면 정말 6개월이상으로 감시하셨을껍니다...
피해금액이 정말 상상초월이었거든요...직원을 전적으로 믿었었고
이분야에서 밑에서부터의 경험이 없었던 부모님이셨기에 어쩔수없이 당하셨던거죠..
정말 상상초월액수...............
그렇게 당하고 나시니 감시카메라는 지금은 더이상 보시지 않으시지만....
직원들의 믿음에 관한건 확실히 생각이 바뀌셨더군요...
그런 아버지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고 저또한 그렇게 될까 두렵기도 하고요...
저같은경우는 아버지와는 조금 달리 밑바닥부터 경험을 다 해본지라 어느정도
이상행동은 대충 느껴져서 아버지처럼은 당하진 않겠지만 아버진 계속 제게 주입을
시키시더군요....아.....참 아쉬운 이런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