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주당 평균 근로 시간 - 숙박업 72.3시간 (1위)
히프킹등록일2009.12.17 2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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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작년 월소득 204만원… 세무사 1073만원 가장 많아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약 204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세무사였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전국 7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 결과를 15일 밝혔다.
조사결과 지난해 전체 취업자 2373만4000명의 월평균 소득은 203만7000원이었다. 취업자의 평균연령은 43.4세, 평균 근속년수는 8.5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9.3시간으로 집계됐다.
고용정보원이 분류한 전체 426개 직업 중 월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은 한 달 평균 1073만원을 버는 세무사였다. 2위는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886만원), 3위는 기업 고위임원(748만원)으로 나타났다. 직군별로는 관리직의 월평균 소득이 50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법률·경찰·소방·교도 관련직 316만원, 금융·보험 관련직 303만원, 정보통신 관련직 28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직업은 전체 취업자의 6.7%(159만4000명)를 차지한 상점 판매원이었고, 곡식작물 재배원과 한식 주방장·조리사가 뒤를 이었다. 직군별로는 영업·판매 관련직이 361만명(15.2%)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49만6000명), 농림·어업 관련직(188만7000명) 순이었다.
평균연령은 곡식작물 재배원이 63.1세로 가장 높았고 직업 운동선수가 27세로 가장 낮았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숙박시설 서비스원이 72.3시간으로 최장, 대학 시간강사가 19.9시간으로 최단 시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