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고픈곳~
도닦는맘으로등록일2015.05.17 04:18:32
조회2,371
난 남자다~
메이드도 아니요 당번도 아니요...
그냥 이것저것 다한다
반나절 근무중 6시간을 방청소욕실 혼자한다.
외롭다,심심하고,지루하고,
그래도 잔머리쓰고 농땡이는 안한다.
주차장 가득차면 반바지에 반팔입고 슬리퍼 끌고 안내도 한다.
복도는 매일한다,계단은 이틀에 한번씩,쓰레기도 치운다,만실이면 더블도 쳐야한다,
힘들다....방이랑 욕실이 크다 ㅜㅜ
우리 주인님은 10분넘으면 인터폰으로 날 괴롭힌다.(시트에 피가 묻거나 이불천을 갈때가 많다,그런걸 생각안한다)
기분파라서 본인기분 안 좋으면 간식도 안준다.
심지어 인사해도 안 받을때가 잇다.
몇일째 삶은계란만 먹어서 방귀 냄새가 독하다.
난 하루 10시간 근무에 본일 할일 잘하면 터치없고 개인숙소 사용가능하고 밥 잘 주는데를 가고 싶다...혹시 제가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리어님들?월급은 그 다음임...금액은 그닥 안따진다.
스트레스 안받고 맘 편하면 장땡이지.
열정,미래,비젼...이런건 주종간의 상호소통이 되야
생각할수 잇는것 같다.
오늘은 진작에 만실이다,이미 더블치고 카운터에서 혼자 기다린다...팅기는 손님을....후딱 치워서 손님 받아야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