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모텔 당번 경력 2년정도 했구요..

지금 심각한 딜래마에 빠져있습니다..

현재 나이는 32이고 모아논 돈은 없고

이일이 해봤자..2년정도 더 할수있을것 같고 (그 이후에는 35넘은 남자를 안쓰려구하겠죠..0

지배인으로 간다해도 이일에 회의를 느끼고..

제가 학벌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적지않은 나이에 유흥 웨이터를 해보려구 합니다.

월3~4일휴무에 근로시간은 9~10시간 정도

모텔이나 술집이나 사람 상대하는건 똑같고 오히려 직원들이 많으니 더 괜찮을것같고

벌이도 평균 200~300벌이로 더 괜찮고 무엇보다 한달 3~4회 휴무라는것에 메리트가 큰것같습니다.

모텔은 수입이 한정되어있기때문에 자신이 아무리잘해도 그 수입은 고스란히 사장손에 들어가겠지만

웨이터같은 경우 자신이 잘한만큼 버는거기때문에 수입에 직결이 되죠..

월급은 없는경우이거나 30만정도이고...하루팁은으로 평일5~10 금토는 20 이상 가져간다고 하니..

300벌이는 되겠죠..

물론 모텔도 진짜 업주괜찮고 괜찮은 기본급에 대실,숙박권에 숙식가능까지해서

 230~250 되는곳이 잇긴하지만 모텔리어분들도 아시다시피 그런곳은 1%에 불과하지않을까 생각

하고요..

날이갈수록  업주들의 횡포는 심해지는것같고

시간이 지날수록 cctv는 늘어나고 녹음기까지 설치하고

점점 업주들이 직원들을 못믿는지경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괜찮은곳도 있겠지만 제가 그런곳만 다녀서인지 모르겠지만..

자기 모텔일에 회의감이 듭니다.

그래서 술취한 사람 상대하는게 어렵긴하지만..한달50쓰고 250만원씩 한3년저축하면 그나마 어느정도 목돈이 모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에 자꾸 그쪽으로 쏠리려고 하네요.

물론 쉽게번돈은 쉽게 쓴다지만 이건 제노력여부에 따라 결정되리라 생각이 되고요.

웨이터구하는글 보다가..막막하고 답답한마음에

야놀자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아무튼 무척 고민되네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계속 조사하고 면접을 보려구 마음을 먹기도 하고 있지만

한번도 해보지않은일에 겁은 나고...그렇다고 마냥 놀수는 없고

모텔일 하기는 싫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