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옆집보다 우리 집이 숙박비가 만원이 비쌉니다.

시설이 틀리기 때문이죠.

옆집은 월풀도 없고 티비도 볼록티비거든요..

근데 우리는 월풀에 PDP에 커플피씨에..리모델링한지 얼마안되서..

정말 야놀자 최상에 해당되는 디자인과... 새건물인데..

옆집은... 조금 과장하자면 빨간벽돌 여관 수준이에요.

여기 독산동인데..

근데..  나이 지긋하신 아줌마 아저씨 오셔서..

진상을 정확히 25분간 떠시다 가셨어요.

왜 옆집은 4만원인데 여기는 5만원이냐고..

만원 깎아 달라고..

저는 절대 안된다고.. 규칙이 있다고..

그럼 왜 여기는 더 비싸냐고.

경찰에 신고 한다는 둥..

구청에 신고 한다는 둥..

공정거래.. 신고한다는 둥..

..

저는 신고하세요..라고 했더니..

지금 자기를 우습게 보냐고 소리지르고 난리는 치는 겁니다.

저는 속으로 ..

서비스..마인드..

서비스.. 마인드..

외치며... 참고 또 참고...

웃으며.. 손님 죄송합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전부입니다.

그랬더니.

온갖 욕해대며.. 이 새끼가 웃는다고..

막 칠려고 하는데...

그제서야 나타난 우리 사장님

한잔하고 오셨습니다.

깍두기 스탈이거든요..

우리 사장님 한마디로 제압됐습니다.

25분 만에..

내 속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이런 ㅆ ㅂ XXXXXXXX 쌍XXX년놈X 내장을XXXX 뭘꼬라 XXX눈깔XXX"

쌍욕속사포를 3분간 날리시고..

웃통 벗으려고 하니..

죄송하다고 하더니 나가더군요..

그리고 울 사장님...

진정하시더니.. 내일 밥값하라고 오만원 한장 주고 다시 가셨습니다. ㅎㅎ

싸랑해요 ..사장님 ~ ㅎㅎ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