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오더군요
퇴근후 무작정 버스를 탓습니다
여의도를 돌아 제가 사는곳까지 순환 하는 버스입니다
책한권과 장사익님의 봄비 박인수님의 봄비 이은하 여사의 봄비 각 장르별로 봄비 노래를 엠피에 담아
듣고 또 들으면서 비가 내리는 창밖 풍경을 즐겼죠
차가 종로3가를 지날쯤 ..
이런날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면서 울가게 사장이나 씹었으면 좋겠는데..ㅎㅎ
공통분모를 가진 친구가 없더라구요
일반지인들에겐 할수 없는 리어들만의 고충이란게 있잖아요..
침대 새하얀 시트에 노랑 빈대떡 소담스럽게 남겨놓고간 진상옵빠.
객실 복도에서 란제리 패션쑈한 야물이 언니,
맥주10병시켜먹고 외상달라고 거품물고는 아침에 쥐도 새도 모르게 나간 양아치옵빠,
내가 누군지 아냐고 니들 다 죽었다고 난리 치고간 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주망태 박씨아저씨,
안주거리도 참 많은데..
많이는 필요없구 딱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넘 많으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향이 있는지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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