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에 옥상에 나무 썩었다고 나무 빼라면서...
삽질에 톱질 그날 옷 2개는 버렸는듯... 그 나무 주위로...
3년 숙성된 들 썩은 음식 악취. 그걸 고무장갑쓰고 잡고 그러다 몸에 튀고...
4시간 작업 후 끝났는데. 나무 손질에 내가 무슨 잡부인가했네..
거기가 힘들었는데 꽃까지 심으라고 하길래 진짜 놀랬네... 것도 저녁 7시가 다 되어가는데.
밖엔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속으로 화가 좀 나긴했었죠...
아 몸에 똥냄새가 날 정도로 일했는데.. 수고했다고 말도 않하고
그날 땀 뻘뻘 흘리고 옷을 2번 갈아입고 샤워를 3번하고 간만에 삽질했네요...
거기다 힘들어 죽을 판인데 쉬는날 캐셔가 나한테 내일 지 생일이니..
생일 선물 않받아도 되니. 근무좀 써달라고하더라구여(저 생일때 슬리퍼 하나 선물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해주자 하고 집에가서 샤워도 하고 옷도 챙겨오고.. 저녁 6시 근무인데 일찍..
5시 30분에 나왔죠.. 새벽1시까지 오기로했었는데 아침 10시에 갔다고 하더라구여..
결국 새벽 2시에 와서 잠도 못자고 있었는데 지금 몸에 파스 붙이고.. 힘들고 몸도 지치네요..
마 그냥 그만 둘까 라고 생각해보긴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내일근무 당번이랑 내일근무캐셔 둘이 같이 사귑니다.. 사귀는거 뭐라않합니다..
적어도 본연의 해야할일은 다 하고 살았으면 하네요.. 쓰레기 비우는거..
시트랑 여러가지 여름용 이불 바꾸는거 손 하나도 까닥 않했더군요...
괜히 혼자 생각 들더라구여.. 나혼자 지금 열심히 하는 것 같네.. 여름용 이불 벼개피 이야기않하면
갈 생각도 않할것 같더라구여.. 거기다 객실에 뭐 바꿔야 하거나 해야할 거 신경도 않쓰는듯..
조만간 제가 먼저 나갈 듯하겠네요.. 일단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야죠^^
다들 수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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