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이었습니다. 예전에 어떤 영화의 한장면을 제가 그대로 재현할줄은 몰랐습니다.
5시쯤... 오줌이 너무나 마려웠습니다. 큰건 어쩔수없이 객실에서 해결하지만.. 소변이야 눌때마다
사장을 깨우면 지랄하기에 항상 야외 주차장을 애용하곤 합니다.
생각없이 후다닥 튀어갔습니다. 근데 어디서 마니 본차가 서있는 겁니다. 포터.. 차 넘버를보니
우리집 진상단골... 순간 번호판에다가 싸고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미운년놈들...ㅡ,.ㅡ;
일을보고 있던중간.. 이럴수가.. 시동이..."부르릉"
" 어.. 어.. 난 뒷걸음질 칠수밖에 없었습니다. 상상도 못했습니다. 미처 수습도 못한채...
자빠졌습니다.... 그순간에도 난 앞으로 자빠질 생각밖엔 없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차에깔려
주글뻔 했습니다.. 차에있던 사람 놀라서 나오고.. 길가던 여자 놀래서 서있고...
쪽팔려서 죽고싶었습니다.ㅡ,.ㅡ; 아픈거고 뭐고 얼른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왼손으로 대충 수습한채.. 절라뛰어 객실복도로 숨었습니다. "카운터까지 쫒아올까봐 두려웠음"
도망가는데 뒤에서 들리는 한마디 "괜찮아요?" 같이탄 여자 열라웃고.. ㅡ,.ㅡ;
아~! 쪽팔려.. 관둘까? 이커플 또 올텐데... 어떻게 얼굴을 보나.. 담부턴 화장실에서 싸야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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