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여기와서 2달 이모님들이 이제 얼굴 익히고 잘 어울린다고 하니 제가 먼저 자릴 뜨게 되었네요..

당분간 쉬고 다른 곳이나 다른 일을 해보려구요...

2달 짦은 기간이라고도 하죠.. 체감은 몇달 같은데...

첨에와서 실수 2번 정도 하고 그 담부턴 정신 부리부리 알아서 말하기전에 일을 했죠...

일하면서 지배인 나(당번) 메이드(중국 이모) 보조(교포)

참 중간 입장으로 힘들었습니다.. 보조 아저씨 제말 잘 않듣고 잘 이해못하고..

오히려 부족하니 내가 더 잘해야겠다 하고 열심히 성실히 했습니다...

오히려 지배인님이 뭐라고 하는거 제가 켄슬놓고 제가 하나하나 가르쳐 드리고 기분 않나쁘게.

메이드 이모님들은 잘 따라주지만.. 가끔 말 않듣죠..

대채적으로 다들 성격 좋습니다..

지배인님 인자한 얼굴 입니다... 일하면서 한달 지날 무렵 이제 지배인님이 잔소리가 심해지더라구요

아 내가 전에 일하던 곳엔 스트레스 많이 주는 곳이라 그만 둔건데 여기와서도...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노는 것도 아니고 오늘 객실 점검하면서 에어콘 위에 먼지와 필터 쓸고 딱는 도중

내려와보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에게 한소리 하더라구요 8층 계단 지저분한데 왜 않치우냐고

제가 잘 못봐서 그랬다고 내일 당번 근무자가 진공청소기 돌리는 날이라고...하니

그게 토다는 말투 처럼 들리는지.. 지저분하면 날짜가 중요한게 아니라 니가 돌려야지..

이러더라구요. 좀 섭섭했죠.. 내가 놀면서 쉬면서 있는 것도 아니고 땀 흘려가며 일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않좋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근무 당번이랑 캐셔 서로 사귑니다..

그 둘 때문에 제가 욕 들어 먹는 경우도 많았죠.. 얼마전에 캐셔가 피곤했는지 객실에서 잠자고

먹을거 먹고 담배도 쳤나봅니다.. 물론 거기까진 좋죠. 마무리 않하고 그 상태에서 청소 된방으로 되고

지배인님이 잠시 화장실 쓴다고 올라갔다가 객실 2개나 화장실에 담뱃재 쓰레기 이불 엉망

해 놧는데 그걸 저한테 뭐라고 하는 겁니다.. 아 열받았죠.. 괜히 연대책임 으로 물으니...

그 동안 일하면서 그 당번 연애 하느라 그 뒷 마무리 내가 다하고 맥주 내껏도 몇병 팔아 먹고 아닌 척

발 뺌하고 청소기도 2주에 한번 돌릴까 말까하고 난 일주일에 2번 돌리는데. 아.. 열이 받더라구여

물론 1살 많고 그럴수 있다 몇번이나 이해를 했지만..인수인계도 재대로 않하고 가고

퇴근이 10시인데 난 10시 이전에 퇴근해 본적이 없어요. 그 당번은 무슨 칼퇴근하듯이..

제가 오기전에 퇴근해있더라구여 전 11시나 12시에 퇴근자주 하는데..

일하면서 2달만에 9키로가 빠졌네요. 슬리퍼 찢어진게 2개고. 음.. 잡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