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안녕하세요. 당번 시작한지 4개월 된 짬밥 찌글찌글한 초짜가 인사올립니다.

여기 가입한지는 꽤 됐는데 이제서야 글 남기네요.

어려운거 있으면 여기에 글남겨도 되나요? 다들 고생하시는데 힘내시구요.

열심히 고생하다 보면 좋은 일 있겠죠.

저는 경기도에서 당번일을 하고 있어요. 나이는 이제 곧 서른이 되구요..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저희 모텔앞에 물이 잠겨 하수구를 찾아서 쓰레기를 다 건져냈어요.

그러니까 그때서야 물이 빠지더라구요. 사장님과 비 쫄딱 맞으면서 작업했어요.

빤쓰까지 다 젖으며 작업해서 힘들었지만 나름 보람있더라구요.

물 다 빼고 사장님이 소주 두병을 사오셔서 종이컵에 가득 담아 두잔먹고

뻗었네요. 제 이야기는 나중에 차근차근 더 할께요. 모텔업 선배님들 잘 부탁드려요..

내일은 주말이라 지역 특성상 군인들이 몰려올거에요. 일찍 자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