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두 다있네염^^;;..
발표미스코리아등록일2010.10.21 16:05:57
조회1,163
술만땅취한 남자손님 하나가 울 케샤허구 이야기를
나누구 있더군여...저는 쑈파에 누버 잠을 청하는
중이구여...내용은 그저...여자를 불러달라는...
한참을 이야기허다 그냥 객실에 들어가더군여...
문밖에있는 출장마사지 스티커를 몽땅 주워들고는...
따블청소허구 나오는디 들려오는 무전 ??호실로 가봐라...
아까그손님 팬티만 걸치구 복도를 배회하구 있는데...한손에
객실용 휴대용 조명등을 들고서 하는말 "안경좀 찾아줘 총각"...
가운 입혀주고 안경찾아주고 담배 찾아주고 객실키 꽂아주고
나오는데 그손님 따라나오더군여...가운만 걸치구...
"손님 어디가십니까?" "응~~사우나에"...
된장~~~정신 못차리는군ㅡ.ㅡ;;....
겨우 객실에 집어넣구 문잠가 버리구 내려왔씀니다...
그손님 아침까정 출장 마시지 두번을부르더군여ㅡ.ㅡ;;...
장난 아니게 취했던데..???
그래두 기억에 남는건 말투가 무지 부드러웠다는것...젼혀
술취한 사람이 아닌듯??? ...
별사람이 다있구나 생각함서 아침을 맞았씀다...
글구 교대시간 다되어서 프론트로 내려온 그손님...
잠두 전혀 못잤을 거인데...마사지를 두번이나 불러서리...
멀쩡허구 깔끔한 모습으로 내려오더니...
제이름을 묻더군여...
"음~~미스터김 제가 어제 실수 많이 했지요? 옷벗구 막 돌아다녔을
건데..."
"아님다ㅡ.ㅡ;;"
"객실 비품이 좋은 것들이 많아서 제가 좀 챙겼는데 가져가도 되는 것과
안되는것좀 골라줘요"
ㅡ.ㅡ;;..................
그리구 펼치는 가방안에 들어있는 객실비품...
기냥 친절허게 골라주고 말았씀다...할말이 없더군여...
그냥 가져가도 몰랐을 거인데...
그냥 별손님이 다있구나 생각허구 하루를 쉬고 담근무날...
그손님이 다시 찾아왔씀다...놀라운건 제이름을 기억 하더군여...
"??씨 전에 넘 잘쉬어서 또 왔네요!"
ㅡ.ㅡ;;....................
그리구선 저랑 케샤 헌티 시계를 선물해 주더군여...그렇게 싸보이지
않는 그런 전자시계여...당혹스럽더군요...
"전에 넘 고맙구 미안해서 주는거에요!"
그리구 그손님 여전히 술만땅되서 들어와서는 같은일을 반복하구
가더군여...ㅡ.ㅡ;;...
그래두 밉지 않은건 자신의 실수를 알고 사과할줄 안다는 거죠...
별루 어렵지 않은일 같지만 제대로 하는 사람또한 드믄게 현실
인것 같어요...
암튼 별난 하루였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