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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했던 오빠의 땅
헤이맘등록일2015.07.09 23:17:15조회1,190

	

동창생 오빠가 산비탈 밭을 논으로 만드느라고 리어카에 흙을 퍼담아날라다가 버리기를


 


4~5년은 했나보다...밭은 한평에 100원 미만이고 논은 평당 400원 정도 할때였으니..


 


그비탈밭은 그나마 50원이나 했을까나..워낙 산비탈이어서...


 


세월이 흘러흘러 요즘엔 바다가 보이는 언덕배기 비탈은 땅값을 평당 150은 주어야 한다지...


 


반면 논은 일하기 힘들고 수확해서 돈으로 환산해도 영 아니라네...논은 평당 현시세로 10만원정도라네...


 


젊은날 허리휘게 흙퍼날라  논으로 만들어놓았더니,~오빠 시퍼렇게  아직 살아있는데...


 


10만원 과 150만원.. 동창생.의 오빠가 어떤기분일까...어떤이는 한평생 놀고만 살았어도 졸지에 버려두었던 땅(밭)


 


에 펜션 올려서 사장님으로 행세하고 사는데, 이오빠는 젊은날 너무 부지런했던 댓가로.


 


그리도 좋은뷰의 땅을  써먹지도.. 팔지도 못하고.. 많은생각을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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