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라베르등록일2010.11.29 10:27:18
조회1,673
간만에 7시간 잤다.그전 4일동안 총12시간 잔것 같다.나머지 시간 작업및근무.하루에 저녁 한끼 먹은 날도 많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다.여기 싸장님도 스타일이 있다.내 스타일로 밀고 싶지만 내가 로마로 왔으니 내가 맞춰야 한다.
73개나 되는 객실에 혼자 손보려니 힘들다.머리도 두개라 이쪽에서 시킨일 저쪽에서 욕먹고..변명 하기도 싫다.내가 완벽하지 못했기에 때문일 수도 있으니.
그만두고 싶다는 야기를 하고 싶다.타이밍.절묘하게 안 맞는다.떠나자니 아쉽다.디자이너 실장님하고 내가 못박아서 그림 걸고 디피하고 한집인데 오픈하고 첫 손님 들어올때 그 기쁨.정든집 버리고 이사가는 기분일 거다.
좀 쉬고 싶다.진짜 적은 인원으로 오픈한것도 신기하다.잔공사 오후6시쯤 끝나고 저녁10쯤 오픈 했다는 것도...대신 내 몸이 쑤신다.욕도 많이 먹고 내 실수도 많았고 내가 미안해야 할 사람들도 많이 생겼다.30살까지 자리 못잡으면 경찰이나 할라 했는데...걍 경찰셤이나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