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오늘 아침에 출근했더니 교대하는 카운터 동생이 "언니~ 나 어제 성희롱 당했어~"하는거에요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아저씨3명을 받았는데 객실에 충전기가 안된다길래 방에 들어가서

확인하고 있는데 뒤에서 한놈이 "야 우리 쟤 강간할까? ㅋㅋ"

그러자 한놈이 "형 요즘 그런말 하면 안돼~ 하지마~" 이러자

다시 그놈이 "뭐어때 쟤 걸X같은데~" 이러면서 말을 하더랍니다..

순진하고 착한 이 동생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말도 못하구 객실을 빠져나왔대요..

저희 가게가 규모가 작아서 당번이나 보조가 없어서 카운터에서 다 알아서 하거든요

뭐 필요하다고 하면 거의 카운터가 가져다주고..둘 다 여직원이다보니 별에 별 일을 다 당하네요..

그리고 거기서 끝이 아니에요.. 앞에 말했던 그놈들때문에 화가 난 동생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는데 어느 잡상인2명이 들어오더니 방향제를 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안산다며 돌려보내려하자 옆에 있던 잡상인이 18년 어쩌고 하면서 마지막에

보X년 하더니 나가더래요 ㅋㅋㅋㅋ 화가 난 동생이 당신들 거기 서라고 하며 쫒아나가자

잡상인 두명은 줄행랑 ㅡ.ㅡ ㅋㅋㅋ 하루에 2연타 맞은 동생 아침에 울상이 되서 퇴근..ㅠㅠ

그저께 제가 근무할때는 어느 장애인 부부가 와서 카드로 숙박을 계산했는데

여자는 방에 하루종일 있고 남자는 밖에서 있다가 밤에 들어오더라구요

나이도 한 60~70? 정도 되 보이는데 이 할아버지가 들어오면서 카운터로 자일리톨 한통을

건네시길래 "저 주시는거예요? 감사합니다^^" 했더니 하는 말.."천원만 줘" ㅡㅡ; 띠딩~~

네..이 할아버지 밖에서 껌파는 할아버지였던거예요 들어가시면서 오늘 4만원 벌었다고 하시던데 ㅋㅋ

그래도 모텔비는 있는지 이틀 재숙하고 가던 ㅋㅋㅋ 참 어이없고 황당하고 ㅋㅋ

오늘은 또 어떤 이상한 손님이 나타날지 기대반 걱정반이예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