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일이 첨인데 저희 프론트에 컴퓨터랑 사무실 컴퓨터랑 연결되서리
사무실서 제가 어떤 사이트에 몰 하는지 다 같이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말소리도 사무실서 다 들리구요
어느곳이 다 그런건지 아님 저희만 그런건지
솔직히 일함서 힘든거나 사장님 흉도 좀 보고 그랬는데
우연찮게 사무실 들어갔다 프론트서 웃고 이야기하는 소리가 넘 적나라하게 또렷이 잘 들려서 놀랬거든요
사장님 말씀으론 프론트서 진상손님이나 문제 생기면 바로 나가려구 설치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낮에 그런 사람들 오는거 아니고 대부분 늦은 밤이나 새벽에 문제 생기는거쟎아요
사장님 저녁에 주무시고 새벽엔 저랑 당번 둘이 근무서는데 솔직히 저희들끼리 몬 이야기하나
돈 삥땅치는거 감시할라고 그러는거라고밖엔 생각이 안들어서요
씨씨티비두 다른곳은 녹음 안되고 프론트꺼만 녹음되구요
첨에도 기분 별루였는데 요즘들어 더더욱 기분나뻐서요
다른곳도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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