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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쨰 에피소드..
이사야등록일2011.06.19 04:28:45조회3,193

	

어이없게도 두번째 에피소드 첫번째 에피소드 있던날 새벽 첫번째 손님 방에 처박아두고..


 


내려와서 자고있는데 또깨우는겁니다...아 그땐 진짜 다 엎어 버리고 싶더라구요...


 


새벽에 꿀잠자는데 딱 일어나면 해가 떠있고 아~ 이제 내가 이제 퇴근하는구나..이런 상콤한 기분을 느껴줘야..


 


되는건데.. 그것도 주말도아닌..천국같은 평일날에.. 또깨우니 미쳐버리겟는겁니다..그때 시간 4시정도 됐을꺼에요..


 


정말 방에 들어간지 한 20분정도 됏을꺼에요..


 


아또 왜 무슨일이냐고 카운터로 갓더니... 저흐 ㅣ숙소가 바로 카운터 뒤에 있어요...


 


이런 정말 개 같은 우연이 있는지.. 3층에서 손님이 살려달라 하고 난리났다고 다른객실에서 프론트로 전화왔다는겁니다.


 


일단 올라가보라는겁니다... 그래서 마스터키 가지고 올라갔는데 저희 복도 씨시티비가 어두워서 잘 안보이거든요..


 


3층 내리자 마자 남자 웃통 벗고 있고..몸좀 좋더라구요...식스팩에 갑빠라는것도 좀 개념입게 탑재해서 다니더군요


 


아 췄댔다..그것도 하루에..두번씩..그것도 자는데두번씩.;;


 


그 남자 보는순간 움찔했는데..가시나는 옷 다입고 있었음..제가 봤을때 업소 아가씨 같았음...


 


가시나 복도 끝에서 저를 보더니...무조건 살려주세요 울면서..;;


 


다른손님객실앞에 딱등대고 붙어서 자세낫추고 다리굽히고 손 위로 들고 막 안절부절 못하더라구요..


 


대충 보니 도망가는데 남자가 뛰쳐나와서 엘베이터근처에서 끌고 방으로 들어갈려햇던거 같더라구요..


 


저 일단 남자쪽으로 다가갔죠 그리곤 일단 무슨일인지 모르겠는데 말로하세요 손님 이라고 햇죠..


 


근데 근처로 가니깐 물에빠진놈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라고 해야되나...아니 사람물에 빠진거 구해주로 가면


 


자기 살려고 목덜미잡고 막 누른다곤 하죠??그런기분...


 


남자쪽으로 다가가는데 가시나가 제 허리를 확 낚아 채면서 제 등뒤에 날아라슈퍼보드 나오는.


 


파리 처럼 딱 달라 붙는겁니다...;;;


 


아 기분은 좋았음.;; 그..물컹빵빵한게 등에 대였으니.;;


 


솔직 좀 좋긴햇음 뒤에서 꽉 안더라구요.; 별로 뿌리치긴 싫엇는데 여자가 제 뒤에 있고 제 눈 바로 한 30센치앞에


 


남자 서있었음 웃통벗고.. 근데 다행이 남자 저보다 키가 작더라구요.. 그남자 식스팩에 갑빠 탑재하고


 


맨발로 뛰쳐나왔더라구요 바지만 입고있었쬬...


 


저 는 올라가보라고 해서 슬리퍼 항상 신고 하는 근무에서...


 


구두에다가 자존심 노피노피 올리고 대략 8센치 상승한상태에서 갓으니...


 


노피노피 탑재하면 대략 키 182정도 되거든요  그상태에서 갓으니 상대 남자가 저보다 작아보였으니..


 


좀 안심은 되더라구요..근데 이샛히 자꾸 여자를 때릴려고 하는거에요.. 근데 가시나 눈치없이 제 뒤에있다고..


 


옆 객실 문두드리면서 경찰좀 불러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더라구요...


 


그순간 남자 눈빛 살벌했죠..그래서 저 남자 앞에 서있다가 가시나쪽으로 고개 살짝 등뒤로 돌리면서


 


"저기 손님 저희도 영업하는 곳인데 웬만하면 경찰 부르지 말고 대화로 하세요 대화로" 라고했는데


 


남자 자꾸 때릴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건 아니구나 해서..영웅심리 발휘좀 할라했는데...


 


저 간은 좀 작은데...싸우는데는 좀 도를 텃다해야하나..근데 잘안싸움.;;


 


그래서 남자 때릴려는 손을 딱 잡고 버팅기니 이샛히 힘 쓰더라구요 꼴에 남자라고..


 


하지만 제가 승리했죠..; 힘으로 충분히 저지 하고 벽으로 밀고 일단 진정하시고 말로 하세요 라고 했쬬...


 


그틈을 타 제뒤에 안겨있던 아가쒸 방으로 뛰어 들어가서 문잠궈버리는데 복도에 남자랑 저랑 둘이남게되었죠..


 


줫나 진짜 어이없고 뻘쭘햇음..;; 내가 남자랑 싸우로 온것도 아니고..;; 지 지켜주로 온것도아닌데..;


 


그냥 지 맞을까봐 ..아니면 혹여나 남자가 가시나 지를 때리는데 빗나가서 내가 대신맞을 불상사가 생길까바...


 


일케 도와주는데 지는 도망가고 남자양손을 잡고 벽에 밀치는 상태에서 여자 방으로 들어가는거 보고


 


남자눈을 마주치는데 줫나 미안하긴 한데 놓으면 웬지 날 때릴꺼 같은 그런 기분이 엄습하더라구요..;;;


 


그리고 약 3초뒤 그남자가 일단 놓죠 이러는겁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저는 한번더 다짐을 받고 자 했죠... 예전에 친구들하고 싸울때 일단 놔라 놔바라 해서


 


놨다가 기습공격 당한적이 많거든요 그 후유증인지..제차 물었죠 ..


 


놔드릴테니 말로 해세요 라고... 그남자 알았다고 하더군요...일단 양손을 놓았는데..아무 저항없이


 


그냥 방앞에서 기다린다고 가더라구요


 


상황이 종료되어 내려왔는데 경찰 아찌들 와있고 차 두대나 와있떠라구요 경찰관 5명..;; ㅎㄷㄷ


 


자초지정 설명하니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담배 하나 필려고 먼일있겠냐는 심정으로 머 폭행사건도 아니니깐..


 


하는 생각으로 주차장밖에서 담배 피는데 남자 웃통벗은 아까 그상태로 졸로 도망가는겁니다..


 


왜 도망가는지 저도 모르쇠.;;


 


경찰관3명이서 어이 거기서!!어 이 어이 이러면서 막 뛰어가고...그뒤로 구경못하고 경찰관오더니


 


수첩들고 머 상황 받아적더니...씨씨티비 녹화된거 일단 좀 보자고 좀 가져 가야겟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사무실 들어가서 씨씨티비 보는데 그거땜에 맞교대 캐셔 당번 사장님 다 깻죠..


 


그거 돌려보는데 다들 와서 먼일인가 해서 보는데 저는 완전 영웅되고..잘안보이는 씨씨티비


 


사무실안에서 확대해서 그층만보니 완전 대박 잘보임.;;;


 


대신 씨씨티비 특징상 말은안나옴..;; 맞교대 캐셔  완전 멋있다고 +.+


 


오 주임님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요..하면서 막 비꼬는건지 아님 감동한건지...


 


하긴 말이 안나오고 화면상으로만 봤을땐 저도 멋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자세한 내막은 아무것도 모르면서..;;;ㅋㅋㅋㅋ


 


암튼 잠못자서 짜증나는 하루였지만..........


 


가게에서 히어로로 인정한번 받으니깐 오~ 보는 눈빛들이 틀리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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