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찻는 보조가 우습게 보이는건가? 왜! 이렇게 사람을 쉽게생각하는지
내가모텔복이 없는건지 오뚜기처럼 살고싶기때문에 뭐..그래도 아직 이상한곳보다 좋은곳이 더 많다고
생각하겟습니다.
어제죠 금요일 오전 12시살짝넘어서 토.일 알바해달라고 꼭 부탁드린다고. 꼭 와주셨으면 좋겟다고
약속지켜달락고 아침 9시까지 와달라고 알았다고했죠 그리고 그날 저녁 9시쯤 확인전화 주셨죠
진짜오실수있냐고.. 꼭 오셔야된다고 주말이라 안오시면 안된다고.. 걱정하지말라고 꼭 간다고했죠
전.약속을 지키기위해 거리가 있어서 아침7시에 일어나 씻고 아침먹고 무려 1시간넘게 버스한번타고
지하철타고 도착하기 딱 2정거장남겨놓고 시간이 8시 23분 전화한통이 띠리링오네요
뭐.전당연히 오고있는지 확인전화인줄 알았습니다.
전화 받자 마자 던진 그지베인한마디
" 출발하셨나요?" 당연한거아님? 분명 내가 어디에서 출발하는 다 알고 있는 분께서
" 넵..두정거장남았어요.."
" 아..."
" 왜요" [이미 예감했음. 그 한숨이의미"
" 죄송해요. 일할 보조를 구하게되서요. 어쩌죠"
" 아.저기요 그럼 미리 전화를 주시던가요? 일찍전화 주시던가요? 뻔이 제가 어디서 출발하는지 아시잖아요"
" 죄송합니다"
" 저기요.죄송이고 뭐고 꼭 와달라면서요.약속지켜달라면서요.우습나요? 제가?"
" 00씨! 정말죄송하네요. 죄송해서 그런데 차비라도 보내드릴께요.계좌번호좀 불러주세요"
일단.돈을떠나서 미안한마음이 보여서 짜증나는마음 버리고 필요없다고 됐다고 수고하라고 하고 전화끊었습니다.
5분도안되서 지베인한테 문자 한통이 왔더군요
" 00씨 저희가 마음이 편하지않아서요.부담갖지말고 계좌번호좀 문자로 보내주세요.차비라도 드릴께요"
차비라고받자 생각하고 계좌번호 보내드렸습니다.
계좌보내고 몇분안되서 문자한통 계좌로 5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지하철안에서 개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해말자.차비라고했지. 차비치고는 많네요. 부담스러워서....비참함이 확 몰려오더군요
그동안 쌓여있던 분노폭발. 왜..준겁니까? 장난하세요
말할수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지하철바꿔타고 그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앞에서 정신가다듬고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카운터에 캐셔 있길래. 물어봤습니다.
" 지베인님 어디있나요?"
" 지베인님 말씀이신가요?
" 네"
" 무슨일때문에 그러신가요?
그와중에 계단에서 내려오는 한남자.딱봐도 지베인아니면 사장으로 보였습니다.
" 지베인님 이신가요?"
" 네"
" 저 00인데요"
" 무슨일로.."
제 이름대니깐. 무지 당황하더군요.
주머니에서 오천원짜리 꺼내서 지베인 앞에다가 집어 던졌습니다.
" 사람 우습게 보지마세요. 안주는것보다 이게 더 비참하거든요."
그리고 바로 나왔네요.더있다가는 무슨일(?) 터질것같아서
나오고 나니 기분이 후련하더군요 . 눈물도 쬐금나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더라구요.근처 편의점들려서 시원한 음료한잔
사들과 나와서 의자에앉아 담배피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네요
저..잘못한아니죠. 저..나쁜짓한거아니죠.
그모텔 지베인님 제글이 잘못되었나 제가 무지무지 실수한거라면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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