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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미쓰리'-'/ 아름다운 진상손님 3
미쓰리o등록일2012.07.05 08:40:51조회3,455

	

 


안녕하세요-a


신명나게 춥던 겨울을 뒤로한채.


앞자리숫자가 바뀌기전 돌아온 미쓰리입니다.^^


날도 더워죽겠는데 줄지않는 진상손님은 곧 찾아올 끈적한 장마처럼 징글징글하지요^^


 


전에 썼던 "퇴실시간은 천원입니다~"가 몇달전 야놀자 매거진에 만화로 나왔었더라구요^^히히


아오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엊그제 휴가받아 목포로 휭~갔다오고 서울을 뜨고싶어 죽겠는 미쓰리의 소소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뜨고싶은데 용기가 음슴므로 음슴체 ㅋ


 


 


ep.11)


진득하게 눌러앉은 어깨에 우루사 둬마리를 떼낼수도 없었던.


신명나게 바빠서 졸틈도 없었던 주말오후.


몇번왔던 외쿡인(흑형...)손님이 옴.


작디작은 한국여자와 정말로 덩치가 산만한 흑형은 비쥬얼상 잊을수 음스므로 알아봤었음.


나님은 영어를 아주아주 리를빗만 알아듣고 어마어마한 콩글리쉬와 온몸을 이용해 대사전달을 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의 시간이 지난후 흑형이 정말로 기차화통을 콧구멍으로 용솟음치며 계단으로 바바바바박 뛰어내려옴.


까맣고 까만..흑형의 얼굴은 정말로 불타는 고구마처럼 한여름 땡볕을 쏘인 백사장 만큼 뜨거워 보였음ㅋㅋ


영어공포증이 있는 우리는 프론트에서 살포시 한발짝 물러나 약간의 긴장을 했음ㅋㅋ


"헤이헤이! 유노우미 유노우미 롸잇롸잇?"


-...???????????????????????/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네 알죸ㅋ...


옛쓰. 왓쯔뤄~엉?


"놔 여귀 와쒀 알아? 암 투와이쓰!히얼!!! 퍼킹히얼!!!!"


 


대략 두번왔다는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긴급하고 격한표현ㅋㅋㅋㅋㅋ


우린 정말 눈들이 튀어나올듯 이상황을 감상중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우 싯팔.유어 콘돔 쉣! 쉣! 암 투와이쓰 히얼!! 퍼킹 브로큰 콘돔!!!!!!!!!!!!!!!!!!!!!!!!!!!!!!!!!!!!!!!!!


손으로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아당기듯이 모션을 취하며 콘돔이 찢어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항의중...ㄷㄷㄷㄷㄷ 우린 다 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왔는데 2번 다 찢었었다는 소리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돔은..박스채로 시켜서 객실에 비치해놓는 아이인만큼..ㅋㅋㅋㅋㅋ 그아이의 불량률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잖슴.


 


이걸 죄송하다고 해야할짘ㅋㅋㅋㅋㅋㅋㅋ영어로 뭐라고 설명해야할짘ㅋㅋㅋㅋㅋㅋㅋㅋ 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맹수의 포효만큼 큰소리로 소리지르고 그분은 가심.....


 


"아오 쒸팔 나 또 병원가야돼 FUCK!!!#@$$$#^#)$^%$$@#(12#$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진짜 점심먹은거 게어낼 만큼 폭풍오열하며 자지러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p.12:)


어느날 부터 종종 장난전화가 걸려오기시작함.


그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다이나믹하게 연기를 구사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ㅋ 정말 매너 있게 ㅋ


"여보세요~거기 oo호텔이죠?"


-네 맞습니다.


"제가 잠시뒤 여자친구랑 방문할예정이거든요?


-네


"가서se* 해도되영?(급 말투반전)


-...


처음엔 솔까 좀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한 내모습에 더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종류의 전화를 3-4번 한거임ㅋㅋ 남자가 받으면 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빡이치기 시작.. 내면에서 올라오는 깊은빡침이 느껴지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하루 ㅋ 분명히 그분인데 다른 종류의 드립을 구사함ㅋㅋㅋ


"여보세요~거기 00호텔이죠?


-네 말씀하세요~


"아 제가 좀아까 00호에서 퇴실했는데 중요한걸 놓고왔네요.


-잠시만요~(분신물장부 뒤적거리며)


"손님 죄송한데 분실물 접수된게 없습니다.


-아뇨 제가 자*랑 보*를 놓고왔는데 보*보단 자*가 중요해서요.꼭좀 찾아야하거든요.


(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욱겨죽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이란말을 엄청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은 주체할수없는 깊은빡침과 내면에서 나타난 또다른 자아가 만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ㅋ


 


"아! 손님 그 자* 찾았는데여.아무리봐도 영 작고 영 쓸모도 없어뵈서 찾으셔도 쓸일이나 있겠나 싶어 걍 버렸는데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전화하던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훅풉큭케갹ㅋ 이러면서 이상한 추임새 줜나 넣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통쾌햌ㅋㅋㅋㅋㅋ


 


ep.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직도 웃기넴.


장난전화하니까 또 하나 생각남ㅋ


나이도 앵간치 지긋이 잡순양반이 할일도 앵간 처 없으신지 백주대낮부터 전화해서는


대실을 할건데 예약이 되냐며 ㅋ 안된다고 하니 ㅋ 그럼 여자를 혹시 불러주냐고 물음-_-


이루말할수 없는 그 당당함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손님 죄송하지만 그런건 없습니다.


"(줜나 개 음흉하게 처웃으며) 흥흐흐흐ㅡ 그럼 아가쒸가↘ 올라올래요↗?


 


개.단.호.하.게.(종종있음ㅋ이런일잌ㅋㅋㅋ)


-아.니.오


"(처 듣지도 않은듯)아니요~↘제가 금방갈거니까↗ 방좀↘잡아놔바요~^^


............이무슨 난감한 다정다감이며 공손하기 그지없는 동방예의지국을 몸소보여주는 억양인가...........


깊빡+내면자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펑~


"아,^^ㅣ발 -_- 내가 널왜기다렼ㅋㅋㅋㅋㅋㅋ샹.


 


정말로 정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한반도 최고의 매너남은 나에게 ㅋㅋㅋㅋㅋ급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며


한마디 하고 끊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후론 아직 까지 전화는 없음.


 


"반↗말↗흐↗지↗마.↗시↘*↘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드러운ㅋㅋ목소리롴ㅋㅋㅋㅋㅋㅋㅋㅋ


 


ep.14:)


어느가게나 그렇듯.주말은 항상바쁘고 숙박시간이 되면 몰려오는 손님에


대실방 치우고 무전때리고 한팀한팀 받아가며 다시 풀방채우는 리니지 49lv.을 넘는 심경으로


꾸역꾸역 렙업에 매진하고있었음.


주차장도 몹시 협소하기 때문에 왠만한 스위트 급 이상에 방이차면 늘그렇듯 차는 좀 튕겨내기도 함.


근데 그날따라 렙업은 더뎠고 방이 몇개 남았기에 차도 드문드문 받고있었긔.


나이지긋한 손님이 차를 정말 매너 박터지게 입구 턱 막아놓고 들어와서 방문의를 했음.


객실은 있고 얼마라고 멘트를 쳤으나 지방에서 올라온 귀객이라며 자신은 다른 호텔도 돌아보고 오겠다며


스스로 이 힘겨운 주말 방잡기 퀘스트를 포기한채 돌아갔음.


 


5분이면 5팀도 더 받을시간임-_-


20여분이 지나서 온 그 귀객은. 스위트 밖에 남아있는 지금 현실이 애석한건지-_-


당신에겐 고작 20분이란 시간이 우리에겐 10팀이상은 받을수있다고 그렇게 얘기를 처해도 가는귀가 드신건지 알아잡숫지 못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본인은 예약을 한거라며 헛소리를 하고있었음.


정말이지 자진모리 장단에 마춰 춤이라도 출수있을정도로 미치고 팔짝뛸노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진지하고 공손하게 현재는 스위트객실 그것도 1개만 남아있는 상황히며,손님은 구두상으로 돌아보고 오겠다고 한거지 그렇다고 계산을 하고 간것도 아니므로 우리가 그객실을 오지도 않을수도 있는 손님때문에 빼놓을순 없다고


설명했으나. 그분은 가는귀가 먹은게 확실했음-_-


보시다시피 손님이 지금 이 진상을 부리고 있는 동안에도 그짧은 몇분안에도 족히 10팀은 돌아가고있었음.


남은 이 객실을 사용할거냐고 물어도 아까본 싼객실을 내놓으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왔을때 있었던 객실에 "지금 사용중"인 손님을 내쫓고 자기를 받으라며 왠 4살아이도 부리지 않을


땡깡을 온몸으로 몸소 보여주고계셨음..


하 올라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깊은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누구나 알법한 "내가 누군지 아냐"는 드립이 시작됨.


하......피곤해 뒤질랜든데 내가 왜 대체 금전적으로 아무런 손해도 보지않았고,실질적으로 예약한적도 없는 이 귀객의


4살짜리 스킬 땡깡을 자진모리 장단으로 받아주고 있어야 되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화기를 꺼내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찰에 신고를 하기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을 했는데,다른가게도 둘러보고 오니 방이없다며 ㅋ 비싼방만 있다며 여기있는 앙큼한 것들이 거짓말을 하고있다.


눈탱이를 치고 있는게 분명하며,난 지금 피곤해서 자야겠으니.자기가 예약해놓은 객실을 사용중인 손님을 즉각 내보내주길 바라며,이 앙큼한 것들에게 그에 맞는 처사를 내려주십사........블라블라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무슨 바빠죽겠는 토요일 11시경 쓰잘떼기 없는 체력낭비인가.


 


뭐 좋아하진 않지만 이럴때는 그누구보다 참 존경스러운 경찰 슨상님은 그 귀객의 말을 잘라먹고


어디에도 그런조항은없으며 ㅋ 당신이 금전적으로 손해를 봤다거나 ㅋ 구두상으로 예약했다고 ㅋ그런식의 일을 해결해주는 곳이 아니니 당장 전화를 끊으라며 짜증을 냈고 ㅋ


그손님은 에헤엫ㅁ에헴 하며 이상한 추임새로 급 사업자 등록증을 내놓으라함.


아 전 이제 두손두발 다들엇고 걍 액자채로 갖다 바침.여있수..-_-


그분은 사진을 찍고 뭘 메모하더니 월요일에 공문이 올거라며 꼭. 신고해서 이런 불법(????????대체왜?)업소는


꼭 처벌받아야 마땅하고 으름장을 놓고갔음.


그리고 지금 그 월요일이 거의 12주째의 월요일을 지난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씨 입만살아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도 아프고 몸도 피곤하고 왜대체 남의 말을 듣지도 않을거면서 답답열매를 처잡순듯한 손님들은...


맞어-_- 왜 그런손님들은 왜 다 반말을 하는가!!!!!!!!!!!!!!!!!!!!!!!!!!1 확 척살내려불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p.15:)


앞서 몇번말한적이 있지만 우리가게는 왠만하면 손님과 싸움을 네버 에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함.


아침10시 살짝넘기고 씐나는 인수인계를 마친뒤 유유히 앉아 커피한잔 때리던 여유로운 시간이었음.


맞교대 캐셔가 말하길 아침내 한 소녀가 전화로 로열스위트 대실을 줄기차게 물어봤다 함.


우린 대실예약은 받지 않으며,대실은 어느객실이던 2인.까지만 가능한것,그리고 현장 방문시 객실이


비어있을때만 사용가능하다고 다 설명해줬다함.


 


그리고 그소녀가 전화가 왔음. 지금 오겠다고 했고,나는 원하는 객실은 지금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함.


그러나 무대뽀 소녀는 더이상의 인내심이 허락치 않았는지 호텔로 찾아왔고.


준비는 커녕 숙박손님 퇴실도 하지 않은 그 방을 내놓으라며,"직원년"이 그방이 있다고 해서 왔다며


새소리를 지저귀기 시작함. 진짜 진상도 진상도 젤짜증나는 진상중 갑은. 역시 어린것들 아닌가 싶음.


아무리 봐도 92년이나 처먹었으면 아 생각보다 얼마안먹었는데 굉장히 두꺼운 화장과 노안을 갖고있구나.


라고 느낄법하게 얼굴에 "나 어림ㅋ" 이라고 써놓은 아이였음.


 


한마리는 조금 말귀를 알아듯는 종 같았지만. 이소녀는.......정말 ... 머리가 나쁜건지 아님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은건지 정말 어디 태어나서 2번정도도 보기힘들법한 싸가지와 막무가내를 보여줬음.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는 방을 어케달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분명 조금아까 통화한 그 "년"은 나며,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그 내용은 프론트 마이크에 전부 녹음되어있다고.까지 말했음-_-


아 열받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소녀는..내말을 상큼하게 무시했고^^ 자긴 3명이며 대실할거니까 방을 내놓으라며,만원 추가해서 *****원을


내게..투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


왠만하면 한사람이 말하고 있을때 다른직원은 껴들지 않음.


옆에서 듣고만 있던 오빠가 빡이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 개빡쳤었나 봄ㅋㅋㅋ


정말 이 어린 소녀가 알수없는 외계어+육두문자를 구사하며 내게 덤빌때


나님의 인내심의 끈이 더이상 참을수 없을만큼 팽팽해진것을 알아챈듯했음.


 


아 우리 진짜 착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님은 초반러쉬를 감행하지 않고 다시한번 차근차근 초딩얼래듯 설명했으나


돌아온것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뭐야? 시발 개똥같이 생긴게.계속 그냥 가만히 닥치고있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심 얘네 술먹은줄 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디서 해처먹던 드립력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왔습죠.왔어요. 내면의 자아와 깊은빡침이 만나게됨..하아....누가 이런걸 참겠음?!


 


니년이 닥치라고 할만큼 어린사람도 아니거니와,나년도 니년에게 년소리 들을만큼 액면으로 봐서 알겠지만


그럴나이 아니며, 개한테 말을해도 이정도 지저귀면 아 지금 이년이 나한테 똥을싸란건지 오줌을싸란건지


알아듣겠다며,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희귀종들인진 모르겠으나.


스스로거울보면 알법도 하겠다만 난 그런거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패스하고.


아가리는 그럴때 놀리라고 있는게 아니며,*****원을 다시 던지며. 방이 있던.없던.


팔지 않겠으며,우리에겐 손님을 거부할 권리도 갖고있으니. 더이상 나를 고뇌의 시간으로 이끌지 말고


당장.여기서.제발.지금.레알.진정.사력을 다해 꺼져주길 바란다고.......................후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열받노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나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이 떡 벌어져서 "말존나 잘하네 이 ^^ㅣ발*이?" 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인내심과 내 멘탈은 붕ㅋ괴 ㅋ


회심의 막타를 날려주시며 상황종료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까 왜 이런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심히 그소녀의 얼굴을 내내 보고있던 나의 진심이 아니었나 싶기도함.


 


"이 *발 2천원줘도 안처먹게 생긴년이.존말할때 안꺼져?...#@$$#^)%#@#$(!@#(!@_$(!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10초동안 네명이 조..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갑자기 중딩병걸린 중2 일찐아이가 빙의한듯 비스듬한 짝다리로 진심 아래위로 가소롭다는듯이 몇번


눈빛교환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소녀들은 뭐가 그리 아침부터 조카의 신발색깔이 궁금한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얼거리면서 퇴 ㅋ 장ㅋ


 


 


준성수기에서 성수기로 넘어가는 시즌인 만큼


비수기의 손님보다 많아진 덕에 그만큼 진상도 많아 진것 같음.


허나 정말 어린애들이.저럴땐 한대 확 때리고도 싶은데 요즘은 머리털 하나라도 건들면 큰일나는 세상이기 때문에


이 긴머리카락이 역으로 쭈뼛서는것 만큼 서늘한 한기를 스스로 삭혀야 함이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쓰리의 소소한이야기는 이렇게 드문드문 ㅋ


읽을거리 없고 심심한..그리고 혹은 심하게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계심으로 ^^


 


오늘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님이 종일 내릴 예정이라고 하니 우리 모텔/호텔 관계자 분들


사고없이 조용히 하루 넘어가기를^^


저는 퇴근요/ㅅ/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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