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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의 면접 후기 입니다.
전화로는 전혀 못들은 이야기구요...
그런데 ......면접시 하는말이........ 나 참 OTL.............
우리는 일반 모텔 업무와는 다르다....이걸로 시작해서..설명을 하는데
당번 업무 ...
출근후 지하 세탁실 내려가 수건과 시트 갬.( 세탁이 더러워서 직접 한다고 함 )
약 4시간이면 끝난다고 함...
그리고 점심식사 ...... 후에 비품 정리 및 일회용품 만들기...약 2시간...
그리고 3시쯤 되면 7층부터 내려오면서 복도 청소 ....
" 그럼 카운터는 누가 보나요? " 제 질문에
" 응..... 우리 마누라가 오전엔 볼거야 카운터는 신경 안써도 돼..."
그리고 저녁식사후 메인 카운터 보면서 주차...
그러면서 하는말이
바쁠땐 내가 사무실에 있다가 주차도 해주고 카운터도 볼거야...
사장이 직접 주차하고 그런대가 어딨냐고......
마지막 대박이..... 지금까지 얘기한것만 잘하면 터치도 전혀 없고 우리는 가족같애 .........
스트레스 받을일 없어..........컵라면도 안떨어지게 사놓으니 새벽에 배고프면 컵라면도 먹고.....
진즉에 이력서 뺏어서 나왔어야 하는데 여기까지 듣고있던 제가 바보가 된것같은 느낌...
이쯤에서 저랑은 안맞는 곳이네요 하고 나오는데 지 마누라랑 둘이 수근대는 소리가....
" 이러니까 나이든 사람 뽑아야 된다니까.... 요즘 젊은 애들은.....어쩌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인충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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