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블랙업체 얘기도 보이고

면접얘기도 보이고

꿈의 직장(?) 얘기도 보이고...

여기 종종 들어와서 글을 읽다 보면 블랙의 기준에 대해

올리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너무 자신의 잣대로만 블랙이라 칭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람이 그러하듯 직장도 모든것이 완벽할순 없습니다...

무엇 한 가지가 좋으면 다른 한 가지는 싫을수도 있고

반대로 한가지가 싫으면 다른 한가지가 좋을수도 있고...

(여기선 상식밖의 업체들은 빼겠습니다 무시와 핍박 등등

기본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는 제외하고 하는말이니 그에 대한 의견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완벽한 직장이 존재할순 있겠지만

입사조건은 그만큼 까다로워 지겠죠

그럼 또 입사가 까다롭다 면접이 너무 깐깐하다 등으로 

블랙이라 올리실건가요..

예를 들어 식사후 설겆이를 본인이 해야 한다를 놓고보면

자신이 먹은 그릇이 몇개나 될까요

그것조차 싫으신가요..

또 하나 예를 들어 보죠..

근무하는 직장이 갑자기 바쁜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때가 좋지 못하게 식사시간이네요

그럼 오너,관리자의 입장에선 직원이 움직여주길 바라겠죠

여기서 오너,관리자가 한마디 합니다

"아무개야 이 일 먼저 처리하고 밥 먹자"

그럼 본인은 "아 하필 밥먹는데 올까 짜증나네.." 이신가요

"얼마든지 그럴수 있지" 이신가요

예를 든  이 두가지 상황만이 아니라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의 본인 모습을 잘 생각해 보실 일입니다

판단 및 자기성찰은 본인의 몫일듯 합니다..

한 가지가 싫어지면 좋아보이던 열 가지도 싫어지기 마련입니다

언젠가 책에서 읽은 문구를 빌리자면

한그루의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직원은 그 포도나무의 잎이자 가지이고

오너는 그 포도나무를 키우는 관리사이며

손님은 그 포도나무의 열매이자

업체는 그 포도나무의 뿌리입니다

어느것 하나 빠질수 없는 하나같이 중요한 존재들이죠

잎에선 광합성을 줄기는 영양분을 공급하고 지지대 역할을 하며

관리사는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쓰러지면 보조 지지대도 세워주는등 여러가지일을 해야 합니다

이런 각고의 노력들이 합쳐져야 좋은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이윤을 가져다 주겠죠..

쓰다보니 하릴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누구에게나 성공의 꿈은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을 꿈꾸는 모두에게 성공은 묻습니다

"내가 과연 그대에게 가도 될 준비가 되어있는가"

마지막으로 오너분들께도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그 옛날 뒷짐지고 와서 인사받고 수금해가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힘들게,갖은 스트레스 참아가며 직장생활해서 모은 돈을 기반으로

이제 사장소리좀 들어보려는데 이것 하나 내 마음대로 못하나

저것 하나 내 마음대로 못하나..

내가 사장인데 직원주제에..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장은 돈을 벌수 있을지는 몰라도 당신 주변엔

온갖 해로운 사람들만 가득할것입니다

모기처럼 남의 피를 빨아먹으려는 사람,

파리처럼 여기저기 붙어다니며 균을 옮기는 사람,

기생충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당신이 가진것만을 노리는 사람 등등

당장 향후 5년 10년 앞을 내다보십시요

사업가에게 돈 못지 않게 중요한게 사람입니다

그걸 못 느끼고 계신다면 당신은 오너로써의 자격이 없는것일테고요

역시나 판단 및 자기성찰은 본인의 몫입니다.

글이 엄청나게 길어졌네요 ;;;;

여기까지 읽어주신분이 계신다면 감사드리구요 ^^

14호 태충 덴빈이 북상중입니다

소형급이긴 하지만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