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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만둔지 어언 몇일이 지나고...다시 룸으로 ㅋㅋ
일에 빠지자등록일2012.11.02 10:16:32조회1,580

	

처음의 근무내용과 달리


2주가 지나지 않아서   ㅎㅎㅎ


업소거래 룸에서 2차 오는 손님이 고객의 80%를 알면서도 그냥


했는데.


아는 친척동생?(사장나이가 63인데 고모라고 부르는 그 사람이 대략 제또래 된듯한데)


이분이 룸오픈해서 이제는 모텔카운터인 저에게 차로 데리고 가따왔다 하라고 해서


그냥 그만두었네여 ㅎㅎㅎ


고모면 제가 생각해보면 친가쪽인데...저희집은 외가랑은 편하지만 친가는 조금 서열?이..


아마 다그럴꺼입니다.


근데 카운터에와서 대화내용이 애들 모으고 있으니 웨이터들에게 여기로 보네라고 할께여


아니면 여기삼촌이 데리러 오면되겄네.ㅡ;ㅡ 


우리집같으면 친가쪽이랑 그런말 절대 못하겄네..


그정도로 허물없이 지내긴한다지만..참 ..


숙박손님이 춥다고 하길래 객실 방가봤더니 완전 초겨울날씨이구 난방도 안되고


오는손님마다 카운터에 전화해서 화내고 한 8일정도 참고 틀기를 하다가..일보다 난방틀면 머라카고 손님은 춥다고 난리치고...그게 더 스트레스였던가 같습니다.


 


살다살다 요런데 첨보네 진짜 ㅋ


사장님 내려와서 카운터 왜이렇게 덥냐고 노발대발..


막 설명해도 막무가내..


본인도 추운거 인정하던데..


역시 유지비 아끼니까 일반손님이 평일 5개에서 10개


주말 토일은 거의 없고 그러니 업소거래만 하려는게 보이더군여


경매로 샀떤 건물이라더만...그러니 손님이 떨어지지


저같어도 이렇게 추우면 다신안오겠네요 이말까지해도 ....에혀


 


보일러 개별난방인데 3방당 1개씩 가동되는데 틀면 머라고 하고


이러다가 손님떨어지겠네여 하고 말해도 안되고.........에혀 ㅎㅎㅎ


갖은 스트레스 받다가 걍 나와버림...


 


 


그리고 이제 6년전에 아는분(마담누나)이 오픈을 해서


가게 지배인겸 웨이터로 다시 일할듯합니다.


몇일전 가게 갔다와서 이거저고 도와주고..


그 누나랑 일할때 한달에 300정도 벌었는데


한 1년만 룸에서 일해야겠네여 


모텔의 작은 급여 특히 여기 지역은 더 그렇고


악덕업주만 있어서   방향을 선회하였습니다.


한 1년이나 2년정도 룸일하고  


가게나 오픈해야하겠네요


 


고정아가씨도 꽤있고 손님도 있으니 한달에 한 300정도는 가능할듯해보이네여...


에효....


그나저나 오랜만에 한 6년만에


룸가서 보도아가씨들 마담누나 가게 손님들 보니 감회가 새롭다는


솔직히 눈이 휙 돌아갔다는...ㅎㅎㅎ


 


정말이지 모텔쪽과 룸싸롱만 회사다닐때빼고 일했떤 곳인데


많은 사장들 만나봤지만


오히려 술장사하는 사장이 평균적으로 복리후생은 더좋은듯


개별차는 있겠지만 적어도....


아주 쪼잖하게 자기 직원에게 모텔업주처럼 그러지는 않은듯..


 


화가나서 2주정도 일하고 가서 60인가 받아왔습니다.


아무말안하고 있따가 그날밤가서 솔직히 열폭해서 소주 2병먹고 가서


카운터가서 옷찾으면서 월급현금으로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술집쪽으로 안가야지 하다가 그냥


2년만 가려고 생각바꿨네여..


 


머 그 지역이면


어짜피.  모텔업주들도 수시로 다른 모텔에서 전화와서 사장들끼리 통화하더라고여


여기 어디어디 모텔인데 사장있어여?


어디신데여  용전동 어디어디에요 ...


 


그러니 그 지역에 임금이며 머가 다동일하지.


다들 통하니까...


 


암튼 힘내세여...이제 모텔일은 안하려합니다 질렸네여.


 


회사다닐때 연봉 3천씩 대졸하고 받고 한 6년다니다가 모텔과 룸일하면서 느낀점이있는데


차후에 몇년일지 모르지만 내가 사업을 어떤 사업을 한다면...


 


적어도 저는


제가게 근무하는 직원에게 따뜻한 밥 3끼는 주리라하고 다짐합니다.


직원의 소중함을 일선 필드에서 몇년간 깨달았습니다.


나자신과 약속을 합니다..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듯이.


박봉이라고 하더래도 따뜻한 처우가 그 직원에게 그 사장에 대한 충성심이나 적어도 근무시에 최소한 열심히 해준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사장님들  꼭 느끼셨습합니다.


 어느 직종이던간에 사업을하시는 사업장에서


직원을 고용하는 이유가 혼자 못하기인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장외의 직원들이 매출향샹에 도움을 주고 반대급부로 급여를 받습니다.


 


텔레비에서 보듯 다들 불황이라 힘들어도 잘되는 식당 등등 많은 곳이 나오는 이유가.먼지 아십니까.


사람이 결국 재산이다.이거입니다.


제가 제약영업하면서 깨달았던 불과 8년전쯤에 영업할때 이말을 들었는데 못느꼈는데


이제야 비로소 느낍니다...


가게가 잘되고 매상이 늘어나면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할수 없기에 다른 분을 필요로 하게됩니다.


가게매출이 큰 개인사업장의 경우 인력관리에도 소홀함없이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단지 비용으로 돈 10만원 20만원 줄이자라는 마인드보다


내가 하는일에 대한 투자다(직원에 대한 복지)라는 마인드로 바뀌신다면.


그 사업장은 번창할겁니다.


 


 


현실적으로 재정적으로 힘들다면 마음이라도 보여주십시요


 내가 직원일때랑 사업장의 대표로써 그 자리에 있으니 설령 마음이 달라지신거라면


다시금 과거의 올챙이적 시절을 생각해보시고 너그롭게 대해주어보세요.


 지금 일하는 직원들에게 오늘당장 


머 힘든일없어? 요즘 많이 힘들지?


한마디 말씀이라도 해보세요  직원들이 반응이 어떨찌.


그렇게 서서히 한개한개 바뀌어 나아간다면..


이렇게 여기 자유게시판에도 불만글이 넘쳐나지는 않을것입니다.


저는 이제 이 업종은 떠나지만 남은 모텔리어님들과 사장님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전에 말한마디로 천냥빛도 갚는다란 말이 있죠?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합니다...당장 시도해 보세요.


그럼 직원들도 조금씩 바뀔 것입니다.


설령 급여부분에 불만이나 불만족이 있떠래도 10번중 반은 넘어갈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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