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모텔 임대 운영 한지 겨우 1년 밖에 되지 않은 초보 운영자 입니다.
2011년 가을 무렵.
2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게 되면서..
처자식 먹여 살리고 나 또한 살아 가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되면서...
저에게 남아 있는 인생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심각한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장사가 잘 되고 있는 식당을 찾아가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눠 보기도 하고.
그 즈음 잘 나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회사를 찾아가 보기도 하고..
pc방, 독서실, 기타 등등...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지금은 기억에도 없지만 우연히 모텔 임대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 나름대로 계산으로 모텔임대업은
"최소한 쫄딱 말어 먹지는 않겠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
그 날 부터 모텔임대에 대해 홀딱 빠져 버렸습니다.
주변에 모텔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아는 사람 단 하나도 없고
베팅이 뭔지? 당번이 뭔지?
모텔에 관련해 아는 것이라고는 겨우 숙박과 대실의 차이 밖에 모르던 제가..
모텔 임대업을 해 보겠다며, 집 담보 대출 부터 받아 두고
인터넷에서 모텔 임대 관련된 부동산 부터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임대 계약을 하고 영업을 시작하게 된 2012년 2월까지
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쨌든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제 1년이란 시간 지나게 되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지난 1년의 시간이 저에게도 결코 쉽고 편한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모텔 운영에 왕초보인 저는
내가 현재 머물고 있는 지역에서는 상권이라든지 오는 손님들의 성향이라던지..
나름 조금씩 알게 되어 간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내가 겪어 보지 못한 다른 동네는 상황이 어떤지 많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짜피 앞으로 계속 임대업을 하게 될 것이라면
지금 제가 머물러 있는 이곳에 평생을 묻을 수는 없을 테니까 말입니다.
이곳 게시판을 찾는 분들 중에서
지금 저와 비슷한 처지로 계신 분들,
또, 앞으로 임대업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
또, 이미 오랫동안 임대업을 해 오면서 극강의 내공을 쌓으신 분들.....
함께 서로 알고 지낸다면 서로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서로가 알고 있고 경험한 것들을 조금씩만 공유를 할 수 있다면 말이지요...
관심 있스신 분들은 쪽지로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혹시 압니까?
관심 있는 분들이 제법 된다면
서로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10608 | 얼굴진상녀님 조선족이었나요?(8) | 실미도예비역 | 1675 | 13.03.14 |
10607 | 다들 조심하세요(8) | 짝 담당자 | 1920 | 13.03.14 |
10606 | 사람이없어도 너무없어~~질문도있음~(3) | 젠틀맨\\\'s | 1647 | 13.03.13 |
10605 | 인계동 일하기 어떤가요?(4) | 정류장앞 | 1628 | 13.03.13 |
10604 | 경남 김해시 모텔오지들마세요(4) | 힘내자구요 | 1348 | 13.03.13 |
10603 | 연륜이 묻어난 커플룩 (2) | 레몬맛농약 | 1653 | 13.03.13 |
10602 | 아주 광고를 해라 광고를....(6) | 햇님과 달님 | 1446 | 13.03.13 |
10601 | 그래도 아직까지는,,,(5) | 불곰사냥 | 1512 | 13.03.13 |
10600 | 방이동 송파구청 앞 당번의무덤 또 올라왔다. 과연 누가 희생양이 될까?(3) | 성공하는삶123 | 1921 | 13.03.13 |
10599 | 안양 카프리 어떤가요?(4) | 달빛세수푼123 | 1558 | 13.03.12 |
10598 | 개와 곰의 사랑(2) | 꺌꺌이 | 1535 | 13.03.12 |
10597 | 평일 대실 30개씩 하는 지역 있을까요 ?(12) | weable | 1499 | 13.03.12 |
10596 | 블랙(4) | 블루베리트리 | 1575 | 13.03.12 |
10595 | 출근 완료 ㅜㅜ(2) | Supen7 | 1771 | 13.03.12 |
10594 | 전보다 구인연령 제한이 많이 높아졌네요(6) | 핏 | 1523 | 13.03.12 |
10593 | 어쩌나...(5) | 딱됐어 | 1650 | 13.03.11 |
10592 | 손님이 객실에 놓고간 분실물찻아줬더니..........경악(4) | 아름답게차칸남자 | 1618 | 13.03.11 |
10591 | 모텔 임대 운영하고 있습니다.(8) | 영수2 | 1849 | 13.03.11 |
10590 | 스마트폰 대신 태블릿 구매함(6) | 꺌꺌이 | 1645 | 13.03.11 |
10589 | 울보...(2) | 딱됐어 | 1596 | 1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