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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모텔 화재...1명 사망!!
계포일낙등록일2013.05.01 08:32:30조회2,725

	

아~ 안타깝네요


사상자만은 없기를 바랬는데...


손님 한분이 들어 오십니다.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그곳 6층에서 투숙하시던분 이라네요.


병원 갔다가 잠도 잘 못주무시고 화마에 피곤하셔서 오셨다는데,


궁금하여 간략한 내막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그렇게 불이 크게 나기엔 쉽지 않기 때문이죠.


(CCTV,화제경보기,내선전화)


숙면중 비명소리에 잠결에 눈을 떠보니 6층 방안 까지 검은 연기가 자욱했답니다.


일어나시기 전까지 한통의 전화도 화제경보 벨소리도 없었다네요.


 


당시 상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 상황까지 근무자는 무엇을 했을까요


 


1차 적으로 화재를 본인의 힘으로 다 막을 순 없지만


화재 발생시 경보는 왜 울리지 않았을까요?


근무하시다보면 가끔 화제경보시스템이 노후화되어 오작동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부 업소에서 오작동이 빈번할경우 (주경종,지구경종)을 차단 하지요


그러면 화제가 발생하여도 경보벨은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표시는 나죠 불이 깜박입니다. 메인시스템과 화제경보기 상단의 빨간불!


(그 마저도 거슬리는 곳은 오작동이 많을경우 그 램프까지 차단 하기도 하죠!)


그 근무자분 화제 경보 시스템을 전혀 모르셨나 봅니다 ㅠㅠ


아니면 정말 화제경보가가 인테리어 인가보네요


 


2차 CCTV


근무시간에 뭘 했을까요?


건물전체에 검은 연기가 다 번지도록 그 시간동안 뭘 했길래...


요즘 거의 복도 건물 외부 까지 다 있지 않나요? 몰카???


화재의 발생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확실한건 주기적으로 주시 했더라면 어느정도의 피해는 충분히 줄일수 있는 부분입니다.


 


3차 119&내선전화


119는 누가 불렀는지 얼마만에 출동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뉴스 내용을 보니 직원이 다쳤다는 말은 없었지만.


혹여 부상이 있으셔서 못 했다면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근무지 입니다.


나만 살면 끝인가요?? 다 같은 사람인데?


영웅처럼 불기를 뚫고 손님을 다 구하라는 건 아니지만,


위 사항을 모두 지나 쳤더라도 최종적으로 각 객실로 모두 콜하여


상황이 이러이러 하니 어떻게 하시라는 조취는 해주셨어야죠


 


방금 투숙객분 이야기를 듣고보니 딱 떠오르는 세가지입니다.


어떻게 불이 그렇게 크게 번지는 동안 경보벨도 전화도 없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한가지더 복도로 나가시려고 문을 열었더니 객실보다 더 검은 연기가 너무 자욱해


질식사 하실거 같아서 다시 객실로 왔는데 휴대폰으로 119로 전화를 걸어 말하니


무조껀 옥상으로 올라 가시라 하셨다네요.


나가시려다가 질식사 할거같아 창문에 대피해 있는분에게


대책이라고 알려드리는게 너무 허술하네요.


화재의 사망사고의 큰부분이 화마도 있지만 질식사라는걸 잊어버렸나봐요


대한민국 119


 


제가 상황은 전혀 모르지만 의구심이 드네요.


그리고 제가 떠오른건 세가지 지만 그 상황에 잘 대처 할 수 있을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말은 청산유수 라고...


다른 고수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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