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정도 모텔일을 경험하면서..
참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네.. 메이드팀. 당번 .지배인.주방. 사장..
어딜가든 메이드팀은 눈치를 보며 아래로만 처진거 같다.
생각을 해보면 메이드 팀이 있기때문에 돈을 버는게 아닐까? 그사람들이 청소를 해야 방을 팔고
열심히 할수록 손님들이 느는게아닐까? 12~13시간 넘게 일하면서 140~150 받는데도 있고
경력자는 160 받는곳도 있고.. 이돈이 큰 금액이라 생각이 들까? 사람은 몸이 건강해야 일도 열심히 하는데
항상 피곤하고 육체적으로 고통 받을텐데 그마음을 알까?
모텔일에서 제일 힘든게 메이드 팀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맞는곳에선 오래 도록 장기간 있으면서 돈을벌어가고
맞지 않는곳은 버티다 그만 두게 된다. 처음엔 오라고 가족처럼 편안하고 좋다는 말에 혹 해서 간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 시키는 것도 많아 지고 바라는것도 많아 지는 가게일. 그러면서 일을 그만두게 되는것이다.
당번 캐셔들. 카운터에 앉아 전화 받고 객실에 문제가 있으면 수리해주고 잡일하고. 그래도 메이드 보단 쉬울것이다.
월급도 괞찮고 일을하면서 사람을 깔보면 안되는것 같다. 다 똑같은 사람이고 자기가 높고 그런거 따질꺼면 그건
똑같은 인간 밖에 안된다. 이세상 사람들 다 힘들게 일해서 돈버는거지 누군 잘하고 못하고 그런게 어딧냐..참
내가 메이드를 일해 봐서 알꺼 같다.
나이? 21다.
어린 나이에 애기 떄문에 우린 악착같이 돈을 번다.
자기네들 필요 할때 전화해서오라고하고 필요 없으면 보내는 모텔.. 참 웃기다 사람이란.
청소 하면서 손님들이 난리 쳐논거. 손에 한번도 대지도 못햇던 더러운것 까지 손으로 일일이 치우며 돈 하나 벌기에 악착같이 번다.
참..그러고 보면 다른일을 하면 더 편할꺼 같은데도 모텔에 숙식제공되지 밥주지 돈 적게 쓰지 그거 하나만 장점이다.
청소일이 얼마나 힘든데.
객실수 없다고 방없다고?? 자기네들이 해보고 그런소리를 하나.
먼지 하나하나 닦아 가며 욕실에 락스 칠하고 변기통에 손집어 넣어서 닦고 물기 제거 하고 물품 하나 하나 채워 넣고
방닦고 베팅 해가며 그런일이 청소다. 식당이든 모든 그냥 서빙만 날라주고 설거지 해도 12시간이면 160정도 주는데
모텔일은 140 150 160 많으면 170
가끔 교포들도 보고.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처음부터 전화 상 면접 상 잘해 준다 우리 가게 정말 좋다. 가족처럼 정말 오래 있자. 그렇게 사람을 속이지 말고
있는그대로 말했으면 좋겠다.
하.. 오늘 하루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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