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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애교겠죠?
전설의미인등록일2013.10.18 02:37:23조회3,362

	

울 호텔 프리바에 원두커피가 맛있습니다.


프리바란 말그대로 자유롭게 셀프로 간단한 토스트나 시리얼,과일,삶은 달걀등을 서비스하는겁니다.


조금전에 올라가신 손님께서 충전기가 망가져있다고, 다른거 하나 갖다달래서


사장님을 프론트에 모셔두고, 내가 올려주고 내려오니 전화벨이 또울립디다.


충전기갖고올때 말했어야하는데 깜빡했다고하며 원두커피한잔 다시 갖구오라하네요.


손님 프리바는 셀프로 운영하고있사와요~~~


빡치게.... 듣고싶은 생각이 없나봐요. AC!!!


울 과장엉아가 객실점검 5층을 돌고있더라구욤.


엉아가 내려오면 갖다주자 좋은맘먹구있는데


한오분정도 경과한시점에서 전화가 또울리네요.


다짜고짜 "안갖고 올꺼요???" 하더이다.


손님~ 지금은 제가 혼자라 자릴못비웁니다. 잠시만....


"됐어요." 뚝~~~~!


나참 나보구 어쩌라궁


과장엉아가 내려왔기에 지금이라도 갖다드리겠다고 전활 넣었는데


울손님 삐쳤나봐요. 전활안받으시넹.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쫌스럽기는.... 나름 서비스해주고싶었다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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