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요즘. 어떠세요??
범팬티소년등록일2013.10.29 01:53:21
조회3,929
다들 장사안된다고 그러던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연말에 돈쓸려고 아끼는건지
다른집도. 손님없다고 막 그러는데. 원래없었던 우리가게는
한숨만 나오네요.
오늘도 한가해서. 청소끝나고 멍때리고 있다가
사장님하고 만화책보다 깜빡 잠들고. 일어나서. 밥먹고
진짜 내가 생각해도 이게 일하러 온건지 놀러온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정신차리고 복도계단청소
시작 쓸고 닦고 한참하고 있는데 옆에서 사장님 또 심심
하다고 같이 해주시더라구요. 그게 시동이 걸려서 저녁까지
집에도 안가시고 저하고 둘이서 가게전체 청소하고
비품창고 정리하고. 머 오랜만에 일 좀 한거 같다고 하시고
조금있다가. 야간근무자 나오면 맛있는거 해줄테니깐
기대하라고. 은근.기대하면서 야간형 나오길 바라고 있었고
드디어 형님나오시고. 저녁먹을 준비를 하고. 과연 사장님
특선 요리는 무엇일까 하는 기대와 함께 나온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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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ㅋㅋ 내가너무 기대를 했나 정말굉장한
요리가 나올줄 알았는데. 완전 허를찌르는 반전.
그래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맛있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