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취업해서 근무중이지만, 요앞전 이력서를 들고 시흥의 모텔에 면접보러 갔습니다
근처까지가서 파출소에서 번지수대고 그곳 물으니 경찰왈 두눈을 위아래로
훌터보며, 거기왜가려고 하죠? 볼일있어서 가는데 왜요? 경찰왈 거기 모텔인데, 네 맞아요.
모텔길 물어보면 안돼나요? 하니 경찰왈 거기서 어제밤에 안좋은일이 생겨서요.
이거 뭐 살인사건난거 아냐 속으로 생각하며 찾아갔습니다. 좀 무섭기도 하고... -,.-;;
저 면접보러 왔는데요 일단 프론트에서 남자둘이나와 201호로 가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한명은 사장분 다른 한명은 처남이라 더군요.
서로 맘이 통해서 내일모레부터 서류준비해서 출근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거주지집이 자기집 맞냐물으시길래 동생하고 같이 산다고 했습니다.
등기부등본 1통 준비해달라고하셔서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날무렵 사실 당번이 손님차를 훔쳐서 도망갔다고 하더군요.
외제차 -_-;; 그래서 본인이 정말 정직하고 믿을수 있는사람 원한다고 하더군요.
그당번 한테 정말 쎄게 당한게 안돼보여서, 걱정 하지 않게 해드리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옴니다. 사장분께서 신용보험 끈어줄수 있느냐해서, 여직 모텔취업해서
그런거 제출하라고 하는데는 없었는데, 대형모텔도 아니고, 보험1억짜리 끈을수 있냐고 해서, 이건아니다
나중에 문자로 못간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당번도 참 못된놈이지만 그 사장도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곳에 안가려고 좀핑계를 댓지만 잘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쪽이 계통이 주인과 직원이 잘만나면 서로 윈.윈
웃을수 있는게 아주 많은데, 여기저기 사고치는 모텔리어를 가장한 떳따방에 착실한 모텔리어들 도매끔으로 넘어갈까
걱정이 됩니다. 그 사장도 좋은 직원 만나서 잠 푹잘수 있길 바라며 면접한거 딴분들도 올려서 저도 올려봤습니다~
모두 수고하세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12968 | 대전유성지역 모텔에 대한 궁금한점(5) | 없는게많네 | 3231 | 13.11.06 |
12967 | 한결같이 따듯하고 좋은사람(4) | 몽진이 | 2964 | 13.11.06 |
12966 | 모텔업주분 필독(6) | 황태자7600 | 3375 | 13.11.06 |
12965 | 야식배달부.....그리고 각티슈(10) | 범팬티소년 | 3819 | 13.11.05 |
12964 | 응웒합니다 이모!!(7) | 아이로뷰 | 6056 | 13.11.05 |
12963 | 면접비 5만원ㅎㅎㅎ(10) | 아이로뷰 | 6874 | 13.11.05 |
12962 | 미치지 않고서야...(4) | 바람의칼신 | 4441 | 13.11.05 |
12961 | 아~~@! 쪼여!!!(8) | 베팅왕이재탕 | 4129 | 13.11.05 |
12960 | 파주쪽~(6) | 투배팅만치자 | 5683 | 13.11.05 |
12959 | 두사람 (4) | 베팅왕이재탕 | 3961 | 13.11.05 |
12958 | 마지막축제 ~~~서태지와 아이돌(7) | 베팅왕이재탕 | 3254 | 13.11.05 |
12957 | 내가 격은 이상하다면 이상한 면접(9) | 디급번개탄 | 5873 | 13.11.05 |
12956 | 요즘 성행하는 도둑커플...필독입니다.(12) | Abcdefz | 7295 | 13.11.04 |
12955 | 신촌 이채 괜찮나요??? (5) | 올비공개 | 4466 | 13.11.04 |
12954 | 빙고~~거북이(4) | 베팅왕이재탕 | 2816 | 13.11.04 |
12953 | 머피의 법칙(3) | 무명닉네임 | 3083 | 13.11.04 |
12952 | .(8) | 오예빵빠레 | 3747 | 13.11.04 |
12951 | < 다큐멘터리 3일 > 인생 만물상 - 고물상 72시간의 기록 (4) | 멀뚱2 | 1914 | 13.11.04 |
12950 | 근무중에 고등학교 동창 마주쳤네요(8) | 멀뚱2 | 3570 | 13.11.04 |
12949 | 여러분 독감 조심하세요(5) | 몽진이 | 2705 | 13.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