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
지혜롭게 현명하게 말씀하시는 분들과 아직 나이가 젊고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갖출건 갖춘상태에서
하소연 하시는 분들도 보이구요.^^ 10년전과 다를건 없어보이네요.
자..제가 지금부터 저도 하소연을 해볼텐데..사람들은 누구나 보는 관점이 틀리기에 세상이 돌아가는것이고 살아
나가는거예요.
저희들이 일하고 있는 흔히 말하는 3D 직종이라는 이 모텔업계에 입사하는 자격제한이 있을까요?..또한 자격제한이
있다고 그 모텔이 아니면 다른 모텔을 가면 되지 않을까요?..이만큼 들어갈수 있는 폭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급여를 정당하게 타당하게 부족하지 않게 받고 싶다면..스펙을 갖추고 대기업을 들어가세요. 대기업에 들어갈수 있는
스펙을 갖추었지만 나이가 많다면 그냥 돈을 모으세요. 쓰디쓴경험..이런저런 갖은 수모 ..목표를 이루는데 그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내 목표를 갖추었을때 정말 큰 보람을 가질수가 있습니다.
이 모텔업계는 직원이고 업주고 서로 험담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또한 그 자신도 같은 처지일거예요.
물론 블랙..상종못할 인간이네..이런 말 종종 하시지만 그런가게 백번 천번 하소연해도 건물 망하지 않습니다.
망하는 가게는 망하는거고 아무리 뒤에서 입아프게 뭐라 하셔도 그 사장 잘살고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하시는분들
욕한다고 어디 잘 못되는거 보셨어요?
하소연을 하고 한번씩 푸념을 늘어 놓으며 같은 업계에서 공감대를 형성시킬수 있는 이 사이트가 있으니 하루하루를
참고 넘기며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저또한 같은 입장이구요.^^
그러나 우리 확실히 알고 넘어갑시다.
4대보험을 100%부담을 해주는게 당연하네 법적으로 하면 50%부담이네 법적인거보다 사람대 사람으로서 일도 힘든데 100%해주면 안되냐..그 월급에 4대보험 빼버리면 뭘 먹고 사냐...이런 말씀 다 하시는거 봤습니다.
우리나라에 놀러오는 외국인 관광객분들중 대다수가 나이드신 노부부가 많습니다. 왜그럴까요?..그쪽 나라에서는
급여에 공제하는 4대보험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상상할수없을정도로 많이 가져갑니다. 무슨말일까요..
겨우 그 돈 술 한두번 안먹으면 되고 담배를 끊으면 될정도의 금액 가지고 아웅 다웅 할게 아니라..이 모텔업계에서 일
하면서 미래를 보고 목표를 잡으신분들이 4대보험중 국민연금..얼마되지 않겠지만 그 또한 미래를 위한 보장자산입니다. 이런사람들이 흔히 있지요..술먹을때나 내 여자친구랑 집사람이랑 놀러갈때 돈쓰는건 전혀 안아깝지만..그 얼마되지 않은 보험하나 가입할려고 하면 벌벌벌 합니다.
이쪽 업계에서 살아 남고 당당하실려면 돈을 저축하세요. 저축뿐 아니라 마인드를 굳게 다짐하고 멀리 보세요.
이쪽 업계가 싫다면 공부열심히 하셔서 아니면 기술 갈고 닦아서 좋은 직장 들어가세요.
신불자네...사기를 당했네..4대보험을 가입할 상황이 아니네..이러면 그냥 일하시구요..
명문대 출신이세요?부모님 재력이 빵빵합니까?..이것도 저것도 아니니 저희들은 모텔에 있는겁니다. 물론 무시를 당연
히 하겠지요?..그럼 물어봅시다. 모텔업계에 일하시는분들 반대로 중국집 배달부들중 건방떨거나 쿠폰이나 마음에 안들면 짱깨XX ,,등등 뭐라 무시합니다. 그사람도 그사람만의 자부심이 있는것처럼 그 자부심은 남이 알아주는게 아니라
본인만 알고 있다는거예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숙박업소에 종사하시는 저보다 연세가 있고 경험이 있으신분 ..적으신분..나이가 어리지만 이쪽업
계에 한번 뛰어들어 시작해볼려는 초년생 여러분..사람들간의 각각 관념이 틀리고 보는 시야도 틀릴뿐더러..1분뒤에
어떤일이 일어날지 예상할수 없는게 사람의 일입니다. 내 자신도 목표를 잡고 움직여도 예상을 할수없는게 내 마음인데
어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예상할수 있겠습니까..
이제 각자 자신의 현재 입장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항시 불만을 토하면서 이직을 했다던가 일자리를 알아보고있다
던가 아니면 현재 일을 하고 있다던가..가 아닌 그 기간동안 처음에 가졌던 마음과 같은 마음인지..아니면 내가 변해
가고 있었던거였는지..그것도 아니면 시간은 지나가지만 통장 잔고는 그대로인지..무엇하나 전과 다를게 없이 나이만
흘러간다면 안됩니다..우리모두 꿈이 있겠지요...그러나 꿈만 꿔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 꿈이라는 단어에 기간만
설정해준다면 그건 이젠 꿈이 아닙니다. 하나의 목표가 되는겁니다. 아무나 개나소나 들어와서 할수 있는 이직장에서
개처럼 짖고 소처럼 끌려다니더라도 미래를 생각합시다. 짐승에서 목표를 이뤄 사람다운 인생을 살아야지...
사람다운 인생을 처음부터 찾아 나중에 짐승이 된다면 그것또한 아니지 않겠어요^^
짐승같은 업주밑에 일하시는 힘든 근로자 여러분..목표를 이뤄 저희들이 사람다운 터전을 제공해준다면..한사람이 두사람을 ...두사람이 네사람을..점점 좋아질거예요..다만 지금 업주분들도 처음에는 그 마인드로 밑바닥부터 시작했지만..
돈앞에 장사없듯이 올챙이적을 생각못한다는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오늘 하루도 어떻게 흘러갈지..무슨손님이 올지..객실에 어떤문제가 없을지..모르는게 현실이지만..모텔업계에서
누구보다 힘들게 고생하고 핍박받으시는분들..좋은일이 분명히 일어날겁니다. 그때를 기다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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