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뒤늦은이야기)
별에서온친구등록일2014.09.29 18: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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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때는 2009년 수원에서 주간보조할당시
약4개월가량 일을하고 몸도 마음도 지처
퇴사를 결정하고 새로운 보조가왔지만
모텔일은 생초보
하루를 알려주고 나가려고했지만 적응속도나
모든면에서 좀 느린사람이였음
지배인이 하루만더 가르처주고 가라했고
하루를더 꼼꼼이 알려줬지만 ㅠㅠ 이건뭐
생초라도 해도 좀 도가지나친느림 투덜거림
실수무한반복 나보다 두살이많았던 한국사람
난 결국 오일동안 일을 가르치고퇴사를함
그사이 좀 친해졌음 어케어케해서 연락처교환
보름이 지날무렵 이형한테 전화가옴
돈 칠마넌만 빌려달라함 가불하기 뭐해서
그리고 지휴무라 좀 그렇다고 월급받으면 바이자처서 갚는다해서 칠마넌계좌 이체해줌
이형 월급날 전화를 했지만 받지않음
할수없이 가게로 전화했저더니 일주일전에
간뒀다고함 일하는동안 개판처놓고갔다고 ㅋㅋㅋ
수없이 저나했지만 저나 안받음
다른 전화기로 했더니 받음 내가 형하니깐
저나그냥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중도포기 쌍욕문자보내고 마음다잡고
일년이 흐른어느날 내가 일했던 가게에 보조가
면접을옴
난 그날 비번이라 누군지몰랐음
그다음날 출근해서 카운터가니 그형이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형한테 인사하니깐 나보고 놀람
그러면서 그형이 과장한테왈 저하고 안맞는것같다며 ㅋㅋㅋㅋ 간다고함
빌린돈갚으라고 조용히 말했더니 돈이 없다함 ㅋ
좆나 인생불쌍해보여서 그냥포기
그런데 며칠전 길거리에서 그형을또봄 ㅋㅋ
돈달라했더니 없다함 ㅋㅋㅋ 배아퍼
홍씨형 열심히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