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9년 관광분야 1조 4천억 원 넘는 예산 확보

역대 최고 금액 예산 확정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예산이 5조 9,23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18년 예산에 비해 6,655억 원 가량 증액된 금액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높은 금액을 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최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여가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여가의 핵심 분야인 문화, 체육,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국민 모두 쉽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에 주력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체육, 관광, 콘텐츠 등의 분야 중 관광 분야에는 총 1조 4,140억 원이 편성됐다. 작년에 비해 119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구체적인 분야별 금액으로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에 31억 원,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에 42억 원이 편성됐다.


관광 관련 일자리와 노동자를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지역관광 일자리 활성화에는 28억 원, 근로자 휴가 지원에는 85억 원이 편성됐는데 근로자 휴가지원의 경우 작년에 비해 금액을 증액했다. 또한 관광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신용보증기관 출연 금액도 30억 원이 확정됐다.


역대 최고 금액의 예산이 확보된 만큼 2019년 관광 산업 분야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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