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 축제·행사, 44개 추천여행지 등 즐길거리도 다양
경남 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현장(자료 : 경상남도청)
경상남도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 등과 함께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2018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주간동안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81개소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3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 또 가을 여행주간 추천 여행지 44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무료 관람을 제공하는 곳은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 밀양시립박물관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창원 2층시티투어버스, 사천항공우주박물관, 거제블루시티투어는 10%에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내 열리는 행사로는 남명선비문화축제, 제18회마산가고파국화축제, 의령예술제 등이 있다.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전남 곳곳에서 야간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통영시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토영 이야~길 夜밤마실 투어’를, 밀양시에서는 ‘영남루 야간기행, 영남루에서 맞이하는 가을’을, 함안군에서는 ‘아라가야 달빛마중’ 프로그램이 열린다.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늘어난 만큼 숙박시설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할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리조트부터 캠핑장, 고택 체험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에 대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해한옥체험관에서는 객실요금의 10%를 할인하며 합천 꿈꾸는 캠핑장 카라반에서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와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 하동은 객실과 식음료, 워터파크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거창 원학고가와 함양의 일두고택과 같은 전통 깊은 한옥에서도 할인을 진행한다.
김제홍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아름다운 경남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및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 할인혜택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폭 넓은 관광수요가 창출돼 경남의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호텔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