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추진

개선비용은 보조지원이 80%까지



강원도 고성군이 관광 이미지 제고 및 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민박 시설 개보수를 통한 군장병 불편해소 및 면회객 유치로 농가 소득 증대와 양질의 숙박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군에 따르면 강원도 전체 440곳 지원에 고성군이 144곳이 선정돼, 14억 4,000만 원을 투입하여 올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민박사업자로 신고필증을 교부 받고 공고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2년 이상 실거주하며 민박사업을 운영 중인 자, ‘농어촌정비법’ 등 규정을 위배하지 않은 자,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있는 농어촌민박사업자이며, 국가 또는 군에서 지원한 주택개량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도 포함된다.

 

반면 지원을 받은 지 공고일 기준 2년이 경과하지 않은 농어촌민박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 평가 기준에 의하여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또한 개선을 위해 한 곳의 사업장에서 지출되는 비용은 총 10,000천 원이며 보조지원 80%, 자부담 20%의 비용이다. 노후시설 개선은 외벽도색, 도배, 장판, 샤시 교체, 공동 주방, 화장실 시설 개선 등이 이뤄지며 안전위생 관련 보수, 군장병 및 관광객 이용편의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PC 지원이 한 업소당 3대까지 가능한 반면 냉난방기 설치 가전제품구입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으로 서비스 향상 및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고로 고성만의 특색있는 관광지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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