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18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통계를 발표했다. 이 중 숙박시설에 대한 건축 인허가 통계 자료만 분석, 정리해 보았다. 

숙박시설의 전체 건축 허가 연면적은 169만 9101㎡였으며 동수는 1,010동이었다. 건축 허가 중에서 신축은 403동(129만 9,389㎡)이었고, 증축∙개축∙이전∙대수선은 252동(6만 8,365㎡), 용도변경은 318동(17만 1,746㎡)으로 집계됐다. 

건축 허가 대상은 개인이 626동(30만 7,912㎡), 일반법인이 326동(119만 8,9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 숙박시설은 총 633동으로 연면적 113만 6,242㎡으로 조사됐다. 착공에 들어간 숙박시설 중 신축이 398동(898,592㎡)으로 가장 많았고, 증축∙개축∙이전∙대수선은 220동(6만 8,208㎡), 용도변경은 3동(1,741㎡)으로 집계됐다. 

숙박시설 착공 대상은 개인이 380동으로 일반법인 222동보다 많았지만, 연면적 기준으로는 일반법인이 83만 2,225㎡로, 개인 29만 6,006㎡보다 많았다. 

생활숙박시설, 허가 비중 41.5%

숙박 분야의 건축 인허가는 크게 숙박시설(생활숙박시설, 다중생활시설, 일반숙박시설, 관광숙박시설, 기타숙박시설), 일반숙박시설(일반숙박시설, 기타일반숙박시설),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수상관광호텔, 한국전통호텔, 가족호텔, 휴양콘도미니엄, 호스텔, 소형호텔, 의료관광호텔, 기타관광숙박시설)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숙박시설이다. 숙박시설 중 생활숙박시설의 2018년 상반기 허가 연면적은 70만 1,823㎡였고 착공 연면적은 37만 4,015㎡, 준공 면적은 45만 2,590㎡로 집계됐다. 허가 비중은 4월과 5월에 각각 20만 2,059㎡, 18만 4,474㎡를 기록해 약 55%의 비중을 차지했다. 착공은 5월(7만 304㎡), 6월(14만 1,700㎡)에 집중돼 약 56.7%의 비중을 차지했다. 준공 연면적이 가장 많았던 달은 1월로 11만 9,265㎡를 기록했다. 생활숙박시설은 숙박시설, 일반숙박시설, 관광숙박시설을 포함한 전체 숙박시설 중 허가 41.5%, 착공 34.4%, 준공 35.4%의 비중을 보였다.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관광숙박시설의 상반기 허가 연면적은 60만 4682㎡, 착공 55만 4,089㎡, 준공 57만 8,444㎡였다. 이 중 관광호텔이 약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허가 44만 3,181㎡, 착공 44만 6,631㎡, 준공 32만 6,594㎡였다. 

일반숙박시설의 상반기 허가 연면적은 36만 5,574㎡, 착공 연면적은 13만 7,185㎡, 준공 연면적은 21만 7,727㎡를 기록했다. 일반숙박시설 중 일반숙박시설은 허가 연면적 35만 4,280㎡, 착공 연면적 12만 9,523㎡, 준공 연면적 17만 8,791㎡로 집계됐다. 일반숙박시설에 대한 허가 연면적이 가장 높았던 때는 3월(12만 2,038㎡)이었고, 착공은 5월(3만 186㎡), 준공은 3월(40,03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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