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활동은 불특정 다수의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많은 사람에게 노출이 이루어질 수록 마케팅의 효과는 커질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노출이 많이 되는 만큼 비용의 지출도 커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마케팅이란 얼마나 정교하게 타켓을 설정하는가가 관건이다. 타겟이란 성별, 나이, 지역, 직업 처럼 특징적인 공통점을 갖고 있는 분류상의 집합을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직업을 기준으로 한다면 마케팅의 타겟을 학생과 직장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각의 타겟은 뚜렷한 속성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대학생의 경우 학기중, 방학, 시험기간 등 모텔 매출에 영향을 주는 시간적인 변수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객실 시설과 인테리어에 대한 스타일 등 선호 하는 취향상의 차이점 또한 선명하다. 만약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의 상권이 대학가라면 이러한 대학생에 대한 속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을 펼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직장인이 대부분인 상업지구에 위치한다면 이러한 속성들은 고려할 필요가 없어지고 대신 직장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진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마케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예상되는 소비층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흡수할 수 있는 대상을 효과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타게팅이다. 야놀자의 제휴점들은 저마다 목표하는 타겟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효과적인 타겟설정 중에 하나는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하는 마케팅이다. 모텔은 대부분 남녀가 함께 출입한다. 따라서 남자든 여자든 한쪽에게만 어필이 가능하다면 객실을 판매할 수 있다. 젊은 세대의 경우 소비의 결정권은 대부분 여성에게 기울어져 있다. 때문에 남성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이벤트의 개발보다는 여성 고객을 위한 노력이 매출에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마케팅을 진행하는 매체에 따라서도 타겟의 설정은 중요하다. 중장년 고객의 경우 객실이용을 위해 사전조사를 하기보다는 접근성을 기준으로 모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인터넷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체라면 소비에 더욱 신중한 젊은 세대를 타켓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행히 호텔업계에는 객실의 이용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이 130만명 이상 가입한 야놀자닷컴이 존재한다. 야놀자와 제휴한다면 효과적으로 타겟을 설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커다란 시장을 갖게되는 것이다.

효과적인 타게팅의 예
타겟은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설정할 수 있다. 역세권의 혼잡지역이라면 자가용 운전자보다는 도보이용자에게, 산업단지라면 연인보다는 비지니스 고객들에게 타겟을 맞추는 것이 좋다. 이렇게 단순한 분류 외에도 더욱 세밀한 구분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타겟을 설정하는 것이 타겟 외의 대상들을 포기하는 것으로 이해 할 필요는 없다. 어느 피자업체에서는 여성전용 메뉴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한적이 있다. 이 상품은 놀랍게도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타겟 대상이 명확할수록 사람들은 흥미를 느낀다. 그리고 모든 마케팅은 사람들의 흥미와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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