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에 ㄹㅅ 모텔
사장님 사모님 두분다 참 좋으심. 간섭없으시고 직원들 편의 다 챙겨주시고 ... 싫은소리 한마디 잘 안하시고..
근데 문제는 나랑 같이 격일 카운터 맞교대인 이 실장색히가 개 쓰레기라는...
생긴건 아기공룡둘리에서 나온 마이콜 친형처럼 생겼는데 .. ㅡㅡ;;
사장님, 사모님께서 바로 길넌너 맞은편에 모텔을 또 하나 운영중이심.
문제는 사장, 사모님이 너무 간섭이 없다보니 이 실장색히가 간이 배밖으로 뛰쳐나옴. 나보다 한살위~
낼모레면 마흔임. 자기가 사장인줄 착각
일조또 못함. 보수든 객실 손볼일이든 자질구레한거 하나까지 업체에 맡기려고함.
지난번엔 인수인계하는데 객실 3D TV 안된다고 시스템업체에 전화해서 고치라고 함.
문제가 뭔가 객실 슬쩍 올라가봤더니 손님이 컴퓨터 설정 잘못만져놨던거임. 다시 바꾸니까 잘됨.
해보지도 않고 업체에 전화하라니...ㅅㅂㄹ 그러면서 졸라 잘 아는척
지금 현재 모텔을 인수하기전 앞전 길건너 모텔에서 1년정도 근무한듯. 그래서 실장이란 타이틀주고
사장, 사모님이 거의 맡겨놓다시피하고 간섭없으니까 자기가 이제는 사장인줄 알고 직원들 대함.
그래봤자 나랑 똑같이 격일근무 교대.
이색히 특기가 출근하면 CCTV 돌려봐서 다른직원들 뭐 트집 잡을거 없나 보는거임.
가관이 아님. 나도 뿔딱지 나서 이색히 근무때 뭐하는지 봤더니 ...그 누구더라? 예전에 객실청소하던 약간 젊은이모
지금은 그만뒀는데...(나 입사할땐 없었음) 그 여자 매일 새벽에 모텔로 불러서 카운터에서 둘이 먹을꺼 시켜놓고
맨날 술 쳐마심. 여자 옷 쳐입고 오는거 가관도 아님. 미친년 ...딸이 대학생이라던데.. 그러고 싶을까?
둘이 눈맞았나봄. 말들어보니 여자 엄청 못생겼다던데..
일 처리함에 있어 여지껏 이계통에 3년넘게 있으면서 문제일으켜본적없음.
우리모텔은 손님이 좀 있는편이라 자칫 잘못하면 저녁 거를수 있음 . 주방이 따로 있지만 챙겨다 먹기도 뭐하고
그럴시간도 없거니와 그래서 매일 카운터 돈으로 5천원짜리 김밥천국 그거넘어가면 내돈 보태서 밥시켜먹는데
한번은 손님이 개많아서 저녁을 걸렀음 . 짜증 지대.. ㅡㅡ;;
야간 배팅하는 동생놈이 하나있는데 그놈이랑 나랑 죽이 잘맞음.
저녁을 못먹었던 관계로 동생놈이랑 새벽에 한가할때 일단 내돈으로 뭐 사먹고 아침에 정산하면서 카운터에서 5천원 빼서 지갑에 넣었음. 담배라도 사필려고.. 당연히 지출엔 식비 5천원으로적어놓고..
아 이 십알놈이 CCTV 돌려보더니 나보고 왜 지갑에 5천원 넣었냐고 도둑놈 취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웃기고 너무 황당해서 ...지금 뭔소리 하는거냐고 따졌더니 의심할짓이고 오해받을 짓이라네...
이런 ㅆㅂ 죽통 날리고 명치끝에 니킥 날릴라다가 꾹참았는데 더 가관인건 야놀자 회원 현금할인 받은 객실이랑 연관지어서 마치 날 객실요금에서 삥땅 친놈으로 몰아감.
저녁도 못먹고 짜증나서 죽겠는데 도둑놈이라니...
더이상 못참고 한마디 해주고 그만둠.
" 일에 있어서 자초지종도 들어보지 않고 무슨 기싸움하는것도 아니고 밀어내기하는것도 아니고,
지갑에 5천원 넣었다고 그걸 객실요금이랑 연관지어서 사람을 도둑놈으로 몰아?
당신은 출근해서 하는짓이 CCTV 돌려보면서 하자잡을거 없나 감시하는거임? "
알고봤더니 이 색히의 텃새때문인지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거기서 오래버틴 인간이 없었음.
나 그만두고 아직도 사람못구하고 있음.
이색히가 얼마나 착각하면서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왔냐면.
이번 여름복날에 낮에 근무하고 있는데 사모님이 잠깐 들르셔서 주간 직원, 야간직원 통닭을 시켜주라고 함
주간 굽네치킨 두마리 , 야간 굽네치킨 두마리 ...합이 6만
지출로 적어놓고..
담날 아침 실장놈 출근했길래 교대하는데
실장놈이 지출 보더니 " 무슨 닭을 6만원씩이나 쳐먹어? " 하면서 나를 아래에서 위로 눈을 치켜뜨며 훑어봄.
쳐먹냐니...나이드신 이모들 먹은건데... 싸가지 없는 색히.
" 사모님이 시켜주라고 했는데요? " 했더니 바로 꼬랑지 내리면서
" 아~ 그랬어? " 이 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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