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너무 나약해 보일때가있다.
아니 늘 나약했던것같다.
마음은 아닌데 자꾸 몸이 그렇다.
손님을받을때도
손님을 응대할때도
뭔가 잘못되었을때 대처능력까지
잘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실전이되면
생각했던 모든것들이 머리속에서 지워진다.
이상하게 난 남들보다 긴장을한다.
무슨일이생기면 몸이먼저반응을한다
몸이떨린다.
심장이 요동치고 손이 떨리고
아무리 정신을 가다듬고 긴호흡을 수차레 반복해도
별효과가없다
속으로
정신차리자
긴장하지말자
주문을외우도 별효과가없다
상황이 종료되고
긴장감이나 떨림은
긴시간 그대로 내몸에 남아있다
강해지자
수없이 외치고
이을악물어도 늘 그자리이다
노력하자
조금만 더 강해지자
판단력을 키우자
어떤일에 부딪쳤을때 상황파악을하고 대처하자
강해지마. 조금만더
조금만더. 강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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