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업종에서 어리석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을 따랐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서 하소연을 하고자
이글을 적습니다...
저는 당번으로 충남 XX모텔에서 취업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제가 들어간 가게는 오픈가게 였고, 할일이 태산이였습니다..
말이 모텔이지...완전히 노가다처럼 일을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정말로 열심히 하였습니다...그러면 인정을 받을 줄 알았지여...
그 모습을 보던 사장님께선 정말 열심히 한다고...어느덧 술한잔 하자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몇일 뒤 사장님하고 저하곤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선 저에게 자기믿고 따라와준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살게 해준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그 말은 정말로...저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하였고. 저는 사장님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반을 지내왔고. 저는 지배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6개월전부터...사장님께선...개인사정이 있으신지...월급을 자꾸 제 날짜에 맞춰 주지 못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15일 있다가 주시고...한달 미뤄 주시고...한달동안 3~5차례 나눠서 주시곤 하였습니다..
솔직히 짜증은 났지만...사장님한테는 큰 불만이 없는 듯 행동을 하였지여...
그러던 어느날 장사가 잘 안된다면서...청소이모를 그만 두게 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청소이모가 그만두고, 사장님 배우자 사모님이 청소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청소이모를 그만두게 하였고, 청소이모는 갑자기 월급도 3개월분을 못받고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선, 금방 넣어 주신다고 하여, 청소이모은 그 말만 믿고 어쩔 수 없이 그만 두었습니다..
그런데...몇달이 지나도..월급을 주지도 못하시면서...저에게는 이리저리 돈 들어갈때가 많아서 그러니..
청소이모한테 전화오면 너가 알아서 둘러대라는 얘기를 하더라구여..
어쩔수 없이 저는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은 자기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다 사서 드시더라구여...정말로 짜증이 나더라구여...
또한 다른 직원들 총 3명 (캐셔.야간보조.청소이모)이렇게 월급을 아직도 못받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좀 늦어지긴 하였지만...제 월급은 주시더라구여....
제가 현재 지배인이다 보니...직원들한테 제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여...
그런데 사장님은 태연하게 그럴수도 있다면서...너무 능청맞게 구시는 모습이 ..정말 꼴보기 싫더라구여..
장사를 하다보면 잘될때두 있고...안될때도 있는데 말이여...
그렇다고 장사가 잘될때는 직원을 보너스 주는 사람도 아닙니다...
엄청난 에피소드가 많지만...글이 더 길어질거 같아 여기까지 적습니다...
이런 사장님 밑에서 일하기 싫어서 그만 둘건데....직원들 한테 너무 미안해서..답답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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