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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지갑 훔치는 직원
익명등록일2016.05.02 00:09:43조회2,584

	
울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의 지갑을 훔친 임모(38·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9시3분께 울산 남구 삼신로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박모(54)씨의 객실에 들어가 현금 7만원과 체크카드가 들어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박씨가 외출나간 사이 범행했으며, 범행 다음날부터 모텔에 출근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남구 무거동의 한 모텔에서 일하고 있던 임씨를 붙잡았다.

임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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