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일요일인데도 구인글 엄청나네ㅋㅋㅋ

쓸만한 사람이 없긴 없지?

생각해봐라 그 월급에 그 대우 받고 누가 일하겠냐?

메이드 월급 평균은 160~180 정도에 평균 근무시간 12~13시간

캐셔는 180~220,24시간 격일제 또는 3교대

당번은 230~250,격일제

대충 이정도가 업계 평균 대우인것 같은데

사람이 안구해지면 평균만 따라가려 하지 말고 급여 수준을 좀 높여야 하지 않겠어?

현실성 없이 무조건 최저시급을 준수해서 주라는 말이 아니야 평균보단 좀 더 나은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거지

사람이 왜 안구해지겠어? 가족같은 분위기?미래? 말이야 좋지 근데 그것도 합리적인 대우 위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야

반대로 업장 매출이 마이너스인데 직원들한테 가족같은 분위기로 미래를 이야기 해줄 수 있겠어?

지인들이나 가족이 운영한다면 이런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지.그렇다고 주종 관계도 아니고,..

자유로운 사람들끼리 상호 계약에 의해서 성립된 관계란 말이지

계약 내용이 서로 맞아야 일하는 거고,일하면서도 서로 맘에 안들면 언제든지 계약 내용을 해지할 수 있는거고..

이 게시판에 근로자들이 최저시급 달라는 글 올리면 업주나 관리자들이 현실 운운 하면서 반문 하던데..

현실을 모르는건 니네들인데? 요즘 어지간한 업종은 대부분 최저시급 준수한다.주휴수당까지 챙겨주는 곳도 많고..

근로기준법 강화된거 알고있지? 위반하면 바로 과태료 때려 맞고,기소 되는것도 알고있지???아직까지 근로계약서도

작성 안하는 숙박업소 많잖아? 이쯤되면 진짜 현실을 모르는건 누구일까?

현실적으로 법적으로 숙박업계가 이렇게까지 낙후된 이유가 뭘까? 답은 간단해 지배인,당번,캐셔,청소팀 등등

직원들이 ㅄ이거든... 이 일은 누구한테 말해도 내새울만한 일이 아니고,당장 먹고 살기 급급해서 잠시 파트타임으로

할 뿐이지 어차피 내 삶과는 무관한 일이거든..그러니 그냥 근무시간만 때우다 돈 몇백 모으면 그만두고 딴 일 알아보다 돈 떨어지면 다시 돌아오고..무한루프..이 무슨 븅신짓이야??? 단 하루를 일 하더라도 똑바로 일하고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아야 하고 그 대가가 여러모로 미약하다 싶으면 업주한테 당당하게 말하면 되는거야.말 귀 알아먹는 업주라면 정당한 대가를 줄거고,그렇지 않다면 신고하면 되는거고.직원들은 밑질게 없는데 왜 안해? 본인들이 일을 제대로 못 해서 안하는 거야?일은 제대로 했는데 물러 터져서 못 하는거야? 어쨌든 둘 다 문제고.이런 문제들이 쌓이고 쌓여서 여기까지 온거야. 업주 욕할 필요가 없어.업주는 그냥 자기 이익에 충실했을 뿐이야. 양심? 양심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어.양심을 바랬으면 여기까지 왔겠냐? 이건 진짜 명언인데 잘 들어둬."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 한다"소멸시효와 관련된 이야기인데 민법의 대원칙 중 하나야. 늬들 서유럽 복지 부럽지??그게 공짜로 이뤄진건줄 알어? 거기 사장들은 한국 사장들과는 달리 관대하고 양심적이라 알아서 노동자들을 대우해준게 아니야.사람은 다 똑같아.근데 어떻게 된거냐? 노동자들이 겁나 피터지게 싸웠지 싸워서 이룩한거야.노동자 관련 시민단체가 가장 활발한 곳이 서유럽이야.권리는 게으른 사람한테 저절로 주워지지 않는다.요즘도 프랑스 놈들은 에펠탑 아래서 화염병 던지고 시위해.뉴스에도 나오잖아

노동법 그렇게 잘됐는데도..아 그리고 서유럽인들과 한국인들의 차이가 있다.서유럽인들은 주제파악을 잘해.그래서 걔네 사장들이 아무리 사탕발림해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권리를 찾았던거지.

글이 길어졌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사장들은 직원 잘 뽑고,뒷탈 안나게 하려면 업계 평균 보다 더 나은 대우를 해줄것을 권장한다. 

직원들은 자기 일에 우선적으로 충실하고,대우가 미약하다 싶으면 사장들한테 말 할 것이며,말해도 안통한다 싶으면 노동청으로 직행하면 되고.

채용정보에 쏟아지는 구인 글을 보니 답답해서 쓴다.

야놀자만 배불리는 꼴 쯧쯧

야놀자님 죄송합니다.근데 님 돈 잘버는거 맞잖아요? 삭제만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