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부쩍 글을 많이 올리네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요즘 이곳은 저에게 많은 힘을 주는것같습니다
올해80년생 36으로 이쪽일에 갓한달쯤 일한 초보생입니다 .
이전엔 백화점구두매장 에서 15년 일했습니다.
고향은 서울인데 29살때 처음으로 매장매니저 달고 일한지역이
부산이네요 그후로 청주 천안 지방생활만 하고 있네요
처음 지방 생활 시작했때만해두 모든것이 새롭고 즐거윘는데
그런만두 한게 제 어릴적 꿈이 매장매니저 같은 또래들보다
먼저 다는게 목표였거든요 그것이 29살에 이루어졌으니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 보통 30때 중반에 매니저 처음다는데비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보통장사는 운도 따라줘야한다고 하는데
백화점내 17개구두 브랜드중 제가 일한곳이 꼴지였습니다.
평균2500만원정도 나오는 직원윌급주기두 빠듯한곳이 였죠
그래서 일찍 기회가 왔는거일수도 있겠네요 남들은 줘서 안간다고
했으니깐요. 제가 처음으로 일한곳이 부산서면에 있는 롯데백화점
이였습니다. 백화점 자체로만보면 전국 5손가락 안에드는 점포데
유독 제가일한 브랜드가 안되고 있었지요. 지금생각해보면 사람이 살면서 3의 기회는온다던데 첫번째로 찾아온기회였던거 같습니다.
평균 2500 팔던매장이 첫달8700팔고 매출순위도 중간이상 올라가더니 다음달1억3천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성수기인점두 있었지만
운도 잘맞았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매니저 생활은
저에게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줬죠 9년차 직원에 받았던 윌급에5배는
더 벌어지니 제스스로가 감당이 안됬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어린나이두아니긴 하지만 큰돈을 만져봐서
철없이 지내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그때즘 와이프(지금은이혼)
처음 만나서 애기생기고 갑작스럽게 결혼하고 모든것이
순간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런 결혼생활은 애기가3된해에
정리가 되고 매장두 스스로 접고 일년의 시간을 거의 노숙자
처럼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와중 어느날 오늘이 몇일인지
무슨요일인지 신경안쓰고 지내고 있던와중 우연히 달력을
봤을때 애기 생일이더군요... 케익하나 선물하나 못해주는
그런 저를보고 정신이 들더군요 .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던터였
는데 백화점업계에 계신분이 어럽게 다시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셨죠. 정말 정신차리고 한번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
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한곳이 청주입니다. 의욕두넘쳤고
자신두 있었고 내가 잘나가던 내가 아직 죽지않았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세상은 내마음먹은대료 돌아가지 않더군요
판매는 누가봐두 인정할만큼 자신이있었지만
그자신감이 보여지는 매출앞에서 천천히 약해지는듯
보여졌지만 정말 힘들더라두 노숙자처럼지낸 일년의
시간을 생각하며 꾹 참고 노력했습니다.
예전 잘될때 만큼은 아니지만 평균정도는 하는 매장이
되었고 벌이두 적지않았습니다 .
그후 안전이 되자 지난 와이프.애기 연락은종종하고 지냈지만
후회와 애기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그후 한달에 한번꼴로 만나다가 두번세번 다시만나니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와이프는 부산에 저는 청주에 기러기 아빠로 지낸다는심정으로 다시 가정에 충실하기록 마음을먹고
2년을 보냈습니다. 생활할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만
남기고 와이프에 보내고 애기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왠만하면 다해주라고 ... 근데 어느순간부터 연락두 뜸해지고
귀찮아 하는 그때 .. 전화를 걸었는데 어느 남자가 받더군요
...당황했지만 아내어디 갔냐고 묻으니 잠깐 나갔다고
하던군요..시간이저녁11인데 어디인데 어디나간건지..
그후로 전 연락을 안했습니다. 근데 와이프두 연락이 안오던군요. 그후로 또한번 좌절하게 됩니다.
일은 손에 안잡혔고 직업한 항상웃고 응대해야던 저는
더이상 일을 멀리했고 급기야 직원윌급두 못준채 일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죽어야하나.. 모하러살지..
복잡한 머리속을 누구에게 말하지못하고 그렇게 또몇달을
흘려보냈습니다. 정신이 차리고 보니 악밖에 안남더라군요
그래두 모질게 살진않았는지 전에 같이 일한직원이
시장시내쪽에 싸구려 구두매장 일해보는것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줘서 이제 악만남은 놈이 모든 못하냐 해서
시작했습니다. 백화점15년 장사한놈이 시장가서 날라다니게 됩니다 사장님이 완전 잘챙겨주시고 맘에들어하셨죠
더 열심히 살자해서 우연히 알바몬에 모텔 야간보조
4시간 짜리가 있어서 투잡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서 모털일을 배우게 됩니다. 힘들줄모르고 지내는 와중에 시내판매하는매장 직원들에게 충격적인 소리를듣습니다. 사모가 직원들에게 제가 돈을 만원이만윈
빼가는것 같다고 .. 어이가없고 진짜 개같이 장사해서
돈벌어주는데 정말인간 쓰레기로 보였습니다.
사장에게 바로 그만둔다고 애기했고 사장은 사모가 백프로
잘못한거라고 저에게사정을 하였습니다. 그래 참자 참고견디자 하고 일하려는 저에게 장사하는데 사장이 오늘은
주말이니 저쪽 (가게가두개사모가있는매장) 가서 매출좀
올리라고 해서 갔는데.. 참 최소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할줄알았던 사모가 완전생까더군요 .. 뒤두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두 이런사람들하고 일하는게
아닌것 같아서 그래서 투잡하던 모텔야간보조만
하게 됩니다. 거기서 이사이트두 알게된거구요
4시간 6000윈씩 받고 일했지만 배우그 싶은 마음에
10시간두 넘게 하고 어차피 밥은 주니깐 집에서 굶으니
차라니 밥두 먹고 일두 배우자 였죠..
하지만 제의욕이 너무 컸는지 오전 캐서 당번이 절불편하게
생각하던군요.. 그래서 다시 일하는 4시간만 일을하다
진지 하게 지배인님과 상의후 다른가게 가게 당번하면
돈두되고 잘할수있다 애기해주셔서 이쪽일에 전업아닌 전업을
시작했는데 아직 마땅한자리가 없네요 사실 엇그제
14시간 일하고 인센 전혀없는 곳 문의 드린곳 면접보고
일하기로 하고 그나마 일하던곳 좋은분들과 헤어지고
그곳은 정말 아니라는 여러 선배님들의 충고를삼고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쉬고있는데 정말 초차당번구하기는
어럽네요 말씀드린거와 같이 어렵게 지내고 있는
시간이라 핸드폰두 없이 인터넷폰으로 연락하고 있는데
이점두 안좋게 보시는것 같고 070으로 사용되는번호는
인식이 안좋으니.. 참 이래저래 답답하네요 .
제가 앞전 말씀드리거와같이 이쪽일에 매력을 느끼는것은
개인적인 시간이 최소화 되기 때문에 쓸데없는낭비 자동해결
숙식제공으로 먹고자는거비용 절감 적은 윌급이지만
모우기 쉬고 근무환경으로 진짜 눈딱감고 5년만
살아보고 싶은데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진짜 사는게 힘들어지고 외룁고 죄송하지만 한탄좀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저같은 놈두 있다는걸 생각하시고 더 좋은 미래만들어나가시길 바랄께요 ^^두서없는글 올려죄송합니다
좋은일 많은 생기시구요 건강 조심하세요
혹 초보당번 구하시면 쪽지 주세요 달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