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카나등록일2009.07.21 16:17:57
조회2,646
요즘 저작권이다 뭐다 해서 다들 정신이 없으신듯...
저도 블로그에 음악 올리는 짓도 접었답니다. 어제는 휴무일이라 집에서 계속 블로그 음악 삭제 작업만..
가게에서 휴식 시간에 하려니 완전 펜티엄 4 조선컴이라 블로그 하나 띄우려면
평균 2~3분 걸리더군요. ㅡㅡ;;;
어제는 친구 소개로 마지못해 소개팅을 나갔다 오긴 했는데... ㅡㅡ
대뜸 여자분이 차 있어요?라고 묻더군요. 뚜벅이라 차는 없다 이야기 하니
30 먹을때까지 차도 없냐고 핀잔을 주더군요. 괜히 뻘쭘해서 그냥 차만 마시다가
또 한가지 묻더군요.
결혼은 언제 하실거에요? 얼마나 모으셨어요?
그 말 들으니 갑자기 속이 답답하더군요. 이건 소개팅을 하러 나온건지.. 아니면 맞선을
보러 나온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더군요.
그냥 차만 마시고 일어섰답니다. 생각같아서는 글라스 잔에 담겨있던 아이스티를
얼굴에 끼얹어버리고 싶었다는... ㅡㅡ;;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 씁쓸한지..원.. ㅡㅡ;;
돈 많이 버는것만이 상책이더군요. 이 생활 딱 2년만 하고 어머니랑 야식집이나
식당 차릴 생각이라..^^
요즘 저작권이다 뭐다 해서 정말 난리인데 소나기는 피해가는게 상책이라 했습니다.
모텔리어 여러분들도 늘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일하시는 업소에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