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내친구낙타-
롤려코스터등록일2010.01.04 09:52:06
조회2,194
제겐 정말 재밌는 친구가있습니다.
군대 전역후 친한 친구들 끼리 모임이 있었죠 ..학창시절부터 유달리 엉뚱하고 재수없는 일이
많이 닥치던 그친구는 그자리에 없었고 연락또한 아무와도 돼질않았죠 ..
공익간걸로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
그친구의 별명은 낙타입니다.
6개월쯔음 지나고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는데 그친구였더랬습니다 .
방가워서 @#$야 머하는데 잠수질이냐?했더니 #$야 술한잔 하자 길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쐬주를 마셧더랬죠 ...
그친구는 공익 3개월 떙떙이 쳤다가 그만 시청 윗대가리의 무능력으로 원주교도소에서 1년동안
살고나왔답니다 -_-
워낙에 낙천적인놈이라
암울한 표정 따윈없었고 우린 밤새토록 처음처럼 정신으로 처음처럼을 까댔습니다.
몇일후.....
친구녀석 4명에 2살위의 연상 과 술자리가 있었어요
분위기가 무르익어 낙타와 저와 다른친구들 역시 이마 끝까지 취기가 오르고 제친구낙타는 그중 괜찮은
누나에게 번호를 따는 개수작을 시도했죠 .^^
성공했습니다 10분후......
누나가 갑자기 제친구 낙타에게 쌍욕을 하며 재수없다며 같이온 친구에게 야 가자! 하는겁니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제친구 낙타는 그누나의 번호를 받아 핸드폰에 이렇게 저장했더군요 +_+
`씹년.
우린 그자리에서 빵터져서 뒤로 자빠졌더랬습니다.
ㅋㅋ
제친구낙타의이야기는 여기서 시작입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