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에서 마야의 진달래꽃을 올리고 듣는다..
동창회 는 뭐니뭐니 해도 고향에서 6년을 같이다닌 초딩(국교) 동창회가 재미있다..
조상대대로 거의 다 아는 집안 들이어서 할아버지.할머니때부터 의 옛날얘기들이 다나온다..
어려서는 빨리 인천시내 나 서울로 전학 시켜달라고 떼를 썻었는데, 살면서보니..
시골고향에서 6년 학교 다닌게 넘 좋다 ~ 고모의 딸 과 한반이었는데 크고나니 한살 더 먹었댄다..
기분좋을땐 성(언니) 하다가 뭐좀 삐지면 어렸을적으로 돌아가서 야이 쌍년아그런다..
화도 안내~ 너이년 성님한테 버르장머리없이 욕하냐 그러고 같이 낄낄댄다~
응 얘기는 또 좀 샜지만. 한국말은 끝까정 다 들어보아야 안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야 의 진달래꽃 을 여자동창생 어렸을때 공부 를 참 잘하고 언니같은 리더쉽이 있었던
걔랑 이중창으로 목이 쉴만큼 불러서 남자 동창생들 뽕짝만 불러제끼는걸 제압을
했었쥐.... 글고 내 18번은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임희숙) 을 부르면 내눈에는 눈물이 맺혀 언제나~~~~
그건 내노래다 돌가신 울남편 한테 못다한 고백이고. 독백이고...울고싶을땐 그노래를 한다..
목욕하면서도 하고 ..이웃들 시끄러울까봐 혼자 노래방에 가서 그노래 또 다른노래 울면서
몇곡 하고나면 개운해지기도 한다..그렇다고 궁상스러운 성격은 못된다 ..오형답게 활달한 편이다..
동창과 통화 끝내고 여운이 남아서 몇자 적어보다가 글이 이리되어부렀다잉...걍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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