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우리가게단골중에서 장애인커플이 있읍니다..여자분은 얼굴이좀이상하구요(자세한묘사는 않하겠읍니다그분들을위해...)남자분은 다리한쪽이 꼬여서걸으세요(뇌성마비비슷한....)아뭏튼 한2년단골인데 지방분이라서 동대문쪽에 물건을띠러 오시는거같에요....참매너도 좋으시구 일부러현금을주십니다..(저는상관없는데...)방도 아주깨끗하게 쓰시구요(따블치러 들러가봤음)한2년정도 계속오시는데 우연히 복도에서얘기하는걸 들었어요...그동안돈버는라고 변변한결혼식도 못했는데고맙다구 남자분이 그러시고 여자분은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행복한여자라면서 정말고맙다구  그런말하지말구 지금처럼열심히 살자구 하시더라구요..전 층과 층사이비상구 계단에서

혼자감동먹구(?)숨어있었어요(분위기깰꺼같아서.....)한30대 중반에서 40대초반쯤인데요...

만약에 이분들비슷한커플을 보시거나 이분들이다싶으시면 리어님들아무말말구..................................

방좋은거줍시다............................물론 비품도 그냥주시구요.......................

허구헌날 불륜커플에 상진이들에  딱가리(누군지아시죠??)같은애들만 보다가 아주간만에 훈훈한모습을

보니까 아나두 열심히좀살아야겠구나 싶은마음이마구마구솟구쳐오르네요.....

그분들비하하는건절대 아니구요우린그래도.......몸은건강하잖아요.....무얼못하겠읍니까...

 오늘 날씨가많이쌀쌀한데 이따가 퇴실하실때 뜨거운 캔커피하나씩 드려야겠어요..

암튼 주저리주저리 말이길었는데...리어님들.......................... 우리 열심히들삽시다!!!!!!!!!!!!!!!!!!!!!!!!!!!!

아참...............그리구........................................

딱깔아!!!니모형이야.......왜전화않하니???기다리구있으니까 눈팅만하지말구 전화해.....

꼭이야......제발얼굴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