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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패주고 싶은 사람은?
내배는술배등록일2010.03.27 05:04:39조회2,027

	

1. 가게 단골손님이 저랑 동갑.


 


    우연찮게 술 한잔 같이 하고 친구 먹었음.


  


    그 친구 여친이 22살.  우어어~~~~


 


    그 친구 여친이 소개팅 시켜준다고 함.


 


    "오빠 착하구 잘생겨서 제가 특별히 절친 소개해드릴께요."


 


     ㅅㅂ 입발린 소린 필요없다 일단 소개팅!!!!


 


    날잡고 소개팅 장소에 나갔다.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 살빼기전이랑 판박이 여자가 나와따.


 


    그래놓고한다는 소리가


 


    "어머~ 둘이 디게 잘어울려요."  장난치냐!!!! 몸무게차이만 100kg은 나겠다 ㅅㅂ


 


     그래도 친구놈 미안했는지 술값 다 계산하고 어깨 토닥거리며 미안하단다.


 


     자기도 자기 여친한테 이런 친구가 있는줄 꿈에도 몰랐단다.


 


 


 


2, 어디서 듣고 다니는지 나와 관련된 사람들의 얘기를 캐오는 친구가 있다.


 


   오늘 통화했는데....ㅅㅂ 드러워서 안받는다 생각하지만


 


   내 돈 떼먹고 딴놈이랑 바람났던 전 여친이 이제 솔로가 됐다는 소식을 물어다줬다.


 


   그래놓곤 다시 잘해보란다.


 


   그래놓곤 자기는 내일 소개팅나간다고 그 여자사진 핸펀으로 친절하게 전송해준다.


 


   인간적으로 졸라 이쁘다.


 


   그리곤 또 전화해서 "부럽냐? 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끊는다.


 


   씨빠빠룰루비데같은색히


 


 


 


3. 몇일전 신천에서 친구놈이랑 감자탕먹고 있는데


  


    옆테이블에 앉은 여자 두명이 말을 걸었다.


 


    같이 놀잔다.    와하하~ 보는눈들은 있어가지고.. -. ㅡ+


 


    실컷 놀다가 몇살인지 물어보길래


 


    우리 서른^^ 했다.


 


    동안이라며 듣기 좋은 소릴한다.


 


    그럼 너네는? 했더니 22살이란다.


 


    올레~


 


    그 때 친구놈이 끼어든다.


 


    아...ㅅㅂ 애기들이자나....집에가서 잠이나 자라. 하고 나간다. 


 


    얌부랄같은색히


 


 


4. 전에 근무했던 곳의 캐셔 친구가 지방에서 놀러왔단다.


 


    돈은 자기가 다 쓸것이니 서울 안내 좀 해달란다.


 


    그래..인심썼다.


 


    구경시켜줬다.


 


    그리고 친구놈불러서 넷이 고기 먹었다. 소주 미친듯이 마셨다.


 


    2차가서 소맥먹다가 기절했다.


 


    정신차려보니 친구랑 캐셔 사라졌고 캐셔친구는 뻗어서 노란국물흘리고 있다.


 


    아..ㅅㅂ 얼굴은 이쁘장한데 노란국물에서 확 깬다.


 


    친구놈한테 전화했더니 안받는다.


 


    캐셔한테 전화했더니 안받는다.


 


    일단 캐셔친구 업어서 델고 나왔다.


 


    아..술이 안깬다....


 


    업고 가다가 자빠졌다.  그것도 나이트 앞에서....


 


    자빠졌는데도 캐셔친구는 정신 못차린다.


 


    지나가던 놈이 나보고 골뱅이하나 제대로 처리못하냐고 비웃는다.


 


    아닥하고 쳐지나가세요. 했더니


 


    형한테 반말까다 죽는다고 협박한다.


 


    그래서 몇살이세효?^^  물었더니 24살이란다.


 


    웃음밖에 안나온다.


 


    눈치가 빠른놈인가부다.


 


    더 이상 시비안걸고 경찰에 신고한다. -_-


 


    신고하고 도망갔다.


 


    경찰이 왔다.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아는 동생인데 이래저래됐다. 오신김에 좀 도와주고 가세요.  했더니


 


    그냥간다 -_-


 


    아 ㅅㅂ.......이 상황을 어찌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친구랑 캐셔랑 MT에서 기어나온다.  


 


    휘팍색히.  나같으면 숙박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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