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연안부두 근처에서 잠시 머물때다.
그때 청소 이모 한분이 계셨는데 가끔씩 생각난다.
그곳은 청소할때 무릎끓고 청소하게 한다.
이 이모가 무릎에 굳은 살이 박혔다고 한다.
업주가 제 아무리 심한 소리를 해도 묵묵히 참고 견딘다.
그리고 또 한곳은 중국 이모분인데 여자 업주의 해괴한 운영
방식에도 2년 가까이 견디는 모습을 봤다.
두 분다 나에게는 정말 깎듯이 대해주었다.
참 훌륭한 분들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업주가 힘들게 한다고 쉽게 뛰쳐나오는 사람과 묵묵히 참고 견디는
사람중 과연 누가 더 현명한 걸까?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참고 견디는 사람이 현명하다고
믿어진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15488 | 버스로 출퇴근하며, 일을 해야 하나 (5) | 시지프스맘 | 1173 | 15.05.29 |
15487 | 구름처럼 바람처럼 ~~(3) | 비젼2015 | 1171 | 15.05.29 |
15486 | 오 옛날이여~!(2) | 별에서온모텔 | 1652 | 15.05.28 |
15485 | 임대모텔의 한계(3) | 비젼2015 | 1257 | 15.05.28 |
15484 | 당분간 업주의 갑질은 지속될것으로 보인다.(3) | 비젼2015 | 1207 | 15.05.28 |
15483 | 치킨(3) | 아니엠모리스 | 1135 | 15.05.28 |
15482 | 더위 조심하세요 (1) | 해맑은얼굴 | 1500 | 15.05.28 |
15481 | 다른닉넴쓰기 = (뻔뻔토종맘) ㅋㅋㅎㅎ(5) | 시지프스맘 | 1229 | 15.05.28 |
15480 | 진짜 블랙 천지구나 ㅋ(4) | 무명닉네임 | 2767 | 15.05.28 |
15479 | 월급날이 아직도2주가남았네... | 돌체엔가밧나 | 1561 | 15.05.28 |
15478 | 모텔업 해부(2) | 비젼2015 | 1260 | 15.05.28 |
15477 | 요즘 가만보면(4) | 언제나처음럼 | 2074 | 15.05.28 |
15476 | 누가 더 현명한 걸까?(3) | 비젼2015 | 1110 | 15.05.28 |
15475 | 임대 운영의 위험성(2) | 비젼2015 | 1204 | 15.05.27 |
15474 | 새옹지마(2) | 비젼2015 | 1101 | 15.05.27 |
15473 | 베팅~(1) | 도닦는맘으로 | 1523 | 15.05.27 |
15472 | 당번님2(2) | 시지프스맘 | 1084 | 15.05.27 |
15471 | 유머 - 마누라는 항상대기중 ...(3) | 오진8 | 1883 | 15.05.27 |
15470 | 당번님이 ~ㅋㅋㅎㅎ(2) | 시지프스맘 | 1132 | 15.05.27 |
15469 | 아 ㅆ 눈버렸엉(2) | 시지프스맘 | 1145 | 15.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