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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필독 -오늘부터 민증검사 완전 철저 하게
보드놀자등록일2010.07.20 06:33:12조회2,374

	

오늘자 조선 일보에....나온 기사 입니다.


 


오늘 부터 할머니 아닌이상..다 검사 하세요..


특히나 수원 지역은 더 철저 하게 하시구요....


몸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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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가출세대― 집을 버린 아이들] 14세 소녀 "오빠들과 가면 쯩(주민등록증) 검사 안해요"


 


지난달 30일 수원역 인근에서 만난 가출소녀 김민희(가명·14)양은 "집 나온 지 12일 됐다"며 "나흘 밤은 A오빠, 이틀 밤은 B오빠, 또 이틀 밤은 C오빠랑 모텔에서 잤다"고 말했다.

160㎝쯤 되는 작은 체구에 앳된 얼굴인 김양은 "이 주변 모텔은 참 잘 뚫린다"고 말했다. 모텔이 잘 뚫린다는 말은 미성년자 출입이 자유롭다는 가출 청소년들의 은어(隱語)다. 김양은 "오빠들이랑 다니면 쯩(주민등록증) 검사 안 한다. 여태까지 모텔에서 뺀찌 먹은(출입금지 당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가출 청소년들은 "가출해도 모텔, 찜질방, PC방 등 뚫리는 곳이 많다"고 말한다. 무턱대고 집을 나와도 먹고 잘 데가 널려 있다는 것이다. 가출 청소년들은 어느 가게에서 담배·술이 뚫리는지(미성년자 판매)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있었다. 가출소녀 박송이(가명·18)양은 "남자친구들과 용산의 뚫리는 술집에 자주 간다"며 "술 먹고 부모님이 안 계시는 남자애들 집에 가서 같이 자기도 한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2일 밤 인천 부평구 한 빌라 옥상으로 통하는 계단에 가출 청소년들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일건 기자 [email protected]

빌라 옥상, 여관, 찜질방… 아무 데서나 자도 무관심한 어른들

지난 5월 가출한 이영지(가명·15)양은 인천 부평구 한 빌라 옥상에서 한 달째 자고 있다. 이양은 폐가전제품과 쓰레기가 쌓여 있는 옥상에서 큰 수건을 깔고 다른 수건을 덮고 잔다. 비가 오면 빌라 1층 실내 주차장에서 잔다. 이양은 "주민들이 가끔 다시 오면 경찰에 알리겠다고 말하지만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집이 서울인 이양은 남자친구 정민우(가명·15)군을 따라 부평에 갔다. 지금 자는 곳은 남자친구 집 근처 빌라다. 이양이 자기 전까지 정군이 옆에 있어주고, 잠이 들면 정군은 집에 가서 잔다. 이양은 "남자친구 집에 어른들이 없을 때 잠깐 들어가서 머리만 감고 나온다"며 "낮엔 1시간에 500원짜리 PC방에 있고, 저녁엔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새벽 2~3시쯤 빌라 옥상에 몰래 들어가 잔다"고 했다. 더러운 티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있어 한눈에 가출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양이 동네를 활보하는데도 "가출했느냐"고 묻는 어른은 1명도 없었다고 한다.

올해 초 집을 나온 박민수(17)군은 인터넷에서 만난 가출 동료들과 5만원씩 모아 1달에 30만원인 강원도 여관에 장기 투숙하고 있다. 박군은 "이 지역 모텔이나 여관은 돈만 주면 들여보내준다"며 "○○장 같은 모텔은 더 뚫기 편하다"고 했다. 박군은 "아예 월세방을 얻어서 가출한 친구들끼리 사는 애들도 있다"며 "알바(아르바이트)해서 월세방을 구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들은 평소에는 빌라 옥상이나 계단에서 쭈그리고 자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주차장에서 잠을 청한다. /윤일건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찜질방에서 만난 가출소년 이모(17)군은 일주일째 찜질방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입장료 5000원을 내고 입장한 이군은 아주머니들이 음식을 늘어놓고 먹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음식을 훔쳐 먹으며 1주일을 버티고 있다고 했다. 이군은 "청소하는 아줌마들이 일할 때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나오기만 하면 며칠이고 묵을 수 있다"고 했다. 찜질방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이 보호자 없이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이군은 밤늦은 시간에 혼자 있어도 어떤 어른도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가출 카페, 채팅으로 언제든지 가출 가능

인터넷 한 가출 카페에는 "이랭(일행) 찾아요", "17세 여. 자취하는 동거남 구해요" 같은 글이 하루에도 몇 개씩 올라온다. 갈 곳 없는 가출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만나 무리 지어 다닌다. 한 가출 카페에 "서울 가출녀. 이랭 구함"이라고 쓰고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자, 곧 10대 소년 두명에게 연락이 왔다. 이들은 "우리는 키도 180㎝가 넘고 얼굴도 20대로 보여서 모텔, 담배 다 뚫을 수 있다"며 "이랭에 끼워주겠다"고 했다.

한 포털사이트에 가출이라고 치자, 가출에 대한 정보가 수십개 떴다. "초6(초등학교 6학년)인데, 가출하려고요. 준비물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잘 곳 제공 가능. 쪽지 주삼"이라는 답변글이 달려 있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성윤숙 박사는 "인터넷의 발달로 가출이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다"며 "가출카페 등 유해 사이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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