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요즘 다들 메이드 구하기 쉽지 않죠?

소개소에서도 조선족들이 대부분 비자 문제로 우리나라로 오지 못하면서

외국인 취업 시장이 원활하지 않다네요.

이로 인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도 콧대가 높아져만 갑니다.

최근 들어 어쩔 수 없이 몽골 사람들을 많이 쓰게 됐는데,

하나 같이 개념과 책임감을 상실했더군요.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으나, 주변 업소들 역시도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잘못에 대한 지적을 싫어하고, 게으르고, 손버릇이 나쁘고... 등등

하지만 툭하면 그만 둔다고 해서 비위 맞춰가며 일해야 합니다.

현재는 부부팀을 쓰고 있는데,

청소를 느긋느긋.. 대충대충.. 늘 뒷손가게 일을 합니다.

그래도 사람 구하기 힘들어 잔소리 안 하고 쓰고 있었죠.

그런데 얼마 전 휴무일에 자기들 친구들을 5명 정도를 허락도 없이 불렀네요.

그리곤 술판을 벌이는데, 고성방가를 보여주시더니

자정에 전화를 하더니 남는 방 있으면 키 좀 달라더군요.

손님한테 파는 방을 무상으로 말이죠.

안 된다고 했죠.

그리곤 새벽에 한놈 두놈 기어 나오더니 모텔을 활보하기 시작했고

결국엔 손님 방까지 들어가는 무개념 행동을 보여줬네요.

그리고 다음날 그들의 근무일임에도 불구하고 술에 떡이 되어

청소를 못 하겠다며 방에 들어가 드러 눕더군요.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시니컬하게 싫은 소리를 했습니다.

이후 반응.. 토시 하나 안 빼고

"아~~ 한국 사람 말이 많아. 으.. 짜증나. 나 이제 그만 둘래."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이 없어서 바로 그만 두라고 해줬죠.

사람 구할 때까지 다른 근무자들이 피 보게 생겼네요.

다들 메이드 어디서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