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힘들게 사네요
천둥맞을남등록일2010.09.14 08:23:57
조회1,707
오늘 같이 동거(?)하는 친구가 분위기가 이상해
보인다 싶던니 1년 가까이 일하던 곳에서 짤렸다구 하더군여...
과일 장사하는 친군데 새벽5시30분에 출근해서 저녁 10시에나 일 끝나구
집에 들어오는 친구였씀다 단한번도 불평불만 가지지 않구 열씨미
일했는데...한성깔 하는 친구지만 넘 얼떨떨해서 별말두 못하구
오늘을 마지막으로 백수됬다며 씁쓸히 웃는 친구를 보니 할말이
없더군여...
요즘 저두 마찬가지 이지만 다른 휜님덜두 다들 힘드신것 같아여
대부분 수입을보구 이일을 시작했는데 수입도 이노무 경기 때문에 잘나오지도않구 일자리두 별로 없구...
간만에 한강에 가서 친구하구 찬바람 맞으며 한참을 있었씁니다
참! 쓸쓸하네요...
언제쯤이면 저두 제주위에 있는분들도 여러 휜님들도 즐겁게 글올리구 이야기 나눌수 있을까요?
친구하구 한강에서 고함한번 지르구 다떨쳐버렸습니다 팔다리가 없어서 일을 못하는것두 아니구 이일이 아니더라도 할일은 있구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형.동생들 이만하면 부족함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힘들고 어렵게 얻은것이 더소중하고 가치있듯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경험하구 있다고...그리 살아가렵니다...
여러분 힘내시구여 행복이 가득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그날까지 건강하세여...